Death Valley National Park. (2020.01.18-20)
숙소: death valley 공원은 따뜻해서(?) 캠핑을 많이 한다. 공원 내 숙소는 위치에 따라 나누면 크게 3 곳으로 구분된다.
1) 우리가 묶었던 The oasis at death valley(여기는 다시 2 곳으로 구분된다. The Inn at death valley, The ranch at death valley: 약간 떨어져 있다. 차로 3분 거리…. The Inn이 더 비싸다. 그렇지만 ranch가 훨씬 규모가 크고, 식당도 여러 곳 있어 나쁘지 않다) 여러 관광지가 모여있는 이 곳이 위치 상으로 가장 좋다. 그리고 시설도 좋다^^
2) Stovepipe Wells village 공원 전체로 보면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숙소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밖에서 보기에는 황량함 그 자체이다.
3) Panamint springs resort. 이 곳은 실제로 보지 못했다. 서쪽 출입구 190번 도로 상에 있어서 밖에서도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설명 생략. 위치로는 가장 안좋다.ㅠㅠ
(2) 전반적인 경로 (2 nights, 3 days)
https://www.google.com/maps/d/u/0/edit?hl=ko&mid=1U06S3Ot4hOJm_3pcAYpMz0_jLHdakH3I&ll=36.240855672622224%2C-119.49429500000002&z=8
1) 2020.01.18. (Day 1) : Home-> Death valley
우리 집에서 너무 멀리 위치( mile하고 있어서… 부담스러웠다. 아침 일찍 출발하기 위해 서둘렀다. 그러나 출발 시간은 항상 똑같다.ㅠㅠ 나중에 지인을 호텔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Las vegas까지 비행기 타고 와서 차타고는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왜 비행기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한참을 후회 했다.
06:00 기상 및 아침 식사. 08:00 출발.
12:00 Costco gasoline in Bakersfield. 여행 갈 때 주로 주유 겸, 간단한 식사 장소로 costco를 선택한다. 주유도 저렴하고 안전한 장점이 있고, 코스트코의 핫도그와 피자는 한번씩 먹으면 상당히 맛있고 아이들이 좋아한다. 한 시간 정도 휴식 후 쉼없이 달리고 달렸다. 공원 내에는 황량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해 있다. 광활하다는 표현이 더 맞을 지도...
그렇지만 1분 차이로 Furnace creek visitor center 방문에 실패했다. 17:01분에 도착…ㅠㅠ. 내일 오전에 다시 pay 및 junior range book을 받기 위해 방문해야 겠다.”
17:05. The ranch at death valley 도착.
숙소는 사막 한가운데에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었다.^^ 한 눈에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강추한다.^^
우리 방에서 테라스 문을 열면, 잔디밭과 함께 이런 풍경이 보인다.^^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답다. 특히 밤 하늘의 별이 가득가득~~^^
숙소: The Oasis at death valley.
(별 5개 만점에 ★★★★: 호텔의 외관과 부대시설은 매우 아름답고 좋다. 객실은 조끔 오래 되었지만, 깨끗하다. 바깥의 view도 아름답다. 특히 다른 lodge에 비해서 위치가 가장 좋다. death valley내에서 숙박 할 예정이라면 강추한다^^)
2) 2020.01.19. (Day 2) : Death Valley National Park
06:00 기상. 아침 식사
07:30 Zabriskie point로 이동. 5분정도 약간의 경사를 올라가면 된다. 그렇지만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 어디에서나 확 뚫린 아래와 같은 전망이 우리 눈 앞에 펼쳐진다.
아름다운 badland는 마치 그림을 그려 놓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역시 국립공원은 class가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08:10 The Furance Creek visitor center
junior range book과 map을 수령하고 다시 출발.
08:30 Badwater basin
미국에서 가장 낮은 지점(바다 보다 282 ft = 86m가 낮다)으로 특이하게 광대한 salt flat이 펼쳐져 있다.
지각 변동으로 육지 한가운데에 바다가 있다가 사라지고 소금이 남아 있는 신비로운 자연의 위력(?)^^
09:00 Natural bridge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고… trail 거리가 멀지 않아 선택했다. 그러나 비포장도로로 2 mile정도를 가야 된다. 비포장도로가 쉽지는 않았다.ㅠㅠ 덜컹 거림이... 그리고 혹시나 타이어가 펑크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운전했다. 엄청난 바퀴를 가지고 있는 4륜구동 몬스터 트럭이 우리를 비웃듯 휙 하고 추월해서 지나갔다.ㅠㅠ
우여곡절끝에 trail head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서 보이는 광경은 넓고 황량했다.
15분정도 걸어서 아름다운 자연의 위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Bridge에서 바라본 하늘^^
Bridge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Dry water fall이 보인다. 실제로 물이 있는 것은 아니고...ㅠㅠ
10:15 Devils golf course
악마들만 골프를 칠 수 있다고 해서 명명된 곳. 실제 골프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ㅠㅠ
우리 아이들은 악마인가.. 매우 좋아한다^^
이 곳 역시 비포장도로를 1.5 mile 정도 운전해 가야 한다.ㅠㅠ 풍경은 이렇다^^
10:40 Artists drive (Artist Palette)
포장된(^^) 9mile 길이의 onw-way의 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해서 눈 앞에 펼쳐진다.
특히 Artist Palette는 그 중에서도 압권이다.
바위에 물감으로 색칠을 해 놓은 거 같다.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올라 갈 수 있어서 마치 고원위에 올라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준다.
14:00 Ubehebe crater.
상당히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현재 Scotty’s castle의 도로가 공사중으로 폐쇄되어 있어 crater 하나만 보려고 왕복 3시간을 갈지 말지 고민을 했었다. 그렇지만 항상 똑 같은 결론은 국립공원에서는 고민하면은 일단 가보는게 좋다는 것이다. 이 곳 역시 가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분화구는 너무 아름다웠고, 이국적인 풍경이 우리를 맞이하였다.
분화구에는 3가지 trail이 있었다. 위쪽으로 분화구 한바퀴를 도는 trail, 분화구 아래로 내려갔다 오는 trail, 옆의 지형으로 이동하는 trail. 우리는 분화구 아래로 내렸갔다. 내려가는 것은 쉬었다. 특이한 물이 고여 있었고. 내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우연히 만난 승민이 친구네 한국 가족^^
안타까운 것은 다시 올라가는데 생각은 바로 바뀌었다. 왜 내려왔을까… 계속 후회했다. 힘들었다.ㅠㅠ
16:00 Mesquite Dunes
스타워즈 촬영지로 유명한 모래 언덕. 돌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death valley에 특이하게 모래 지형이 생성되어 있다. 모래는 항상 아이들이 좋아한다^^
17:30 숙소로 복귀, 숙소에 있는 restaurant에서 식사.^^(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는데 매우 친절하다. 맛은 나쁘지는 않지만..비싸다 ㅠㅠ(별 5개 만점에 ★★)
숙소: The Oasis at death valley.
3) 2020.01.20. (Day 3) : Death Valley National Park
06:00 기상. 아침 식사. 과도한 운전과 Ubehebe crater trail로 인한 피로도 급상승으로 늦게 출발했다.
08:00 The Furnace Creek visitor center.
Junior ranger badge를 수령했다. Bunny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Raccoon이 잘 했다^^
08:40 Golden canyon trail.
집으로 갈 운전이 너무 걱정이 되긴 했지만… 우리가 언제 또 death valley를 올 수 있을까 고민 끝에 trail 하나를 더하기로 했다. 왕복 2 mile trail. 물론 loop로 가면 4.3 mile. Zabriski point까지 가면 2.9 mile.^^ 우리는 왕복 trail을 선택했다. 몸이 부서질 듯이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고…. 힘든 건 어른들 뿐이다.
실제로 금이 있지는 않았다. 이런 금빛 암석들만...ㅠㅠ
10:30 집으로 GoGo. 중간에 주유하고… 점심 먹고…. 집앞에서 Panda express에서 간단한 음식 사고 집에 오니…. 19:50.ㅠㅠ 너무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