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4일 월요일

Arizona+New mexico 여행(2020.02.15-22) - Day 8: Sedona + home

2020.02.22. (8) Sedona + 귀가



1) 일정.
  07:00 비와 함께 눈을 떴다. 일기예보 application은 정확했다. 비가 오면 관광지에서 사실 별로 할 일이 없어진다. Raccoon Bunny가 버티고 있어서 분위기 좋은 카페 가는 것도 사실상 어렵고, shopping 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흔한 museum 등은 너무 많이 가보아서….ㅠㅠ 그래서 오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9시쯤 느지막하게 조식을 먹으러 갔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다른 미국 사람들도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호텔에서 미국사람들은 6:00-7:00 사이에 조식을 먹고 아침 일찍 여행을 위해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오늘은 우리도, 미국 사람들도 모두 늦게 일어나 비를 보면서 여유롭게 아침을…. 그래서 식당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ㅠㅠ 조식은 so, so. 식사를 마치고 여유롭게 check-out하였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airport mesa
11:00 Airport mesa –
아래 쪽 주차장은 만차였다. 아래쪽에서 trail해서 반대편을 보는 전망대가 있지만 비도 오고주차장도 없고.. 위쪽 주차장으로 향하였다. 위쪽 주차장은 주차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도 national park annual pass가 있으면 무료($3 save 했다^^)이다. 때마침 비도 잠깐 멈추어서 아름다운 West Sedona 가 한눈에 들어왔다^^





다음부터가 문제인데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비가 오고 해서 피닉스에 있는 한국 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이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고속도로는 비는 많이 오고, 안개도 동반되어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았다.

  
더구나 앞에 사고가 발생하여 2시간 정도 거리를 4시간 걸려 도착했다. 도착한 피닉스는 비도 오지 않았고, 맑은 하늘에 따뜻한 햇볕이 비추고 있었다. 원래 가려던 식당은 break time에 걸릴 듯 하여 가게 된 한국식당은 고송”. 맛은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다. 피닉스에서 park를 가려다가 덥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한 우리 가족은 rent car를 일찍 반납하고, 각자의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노트북을 보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역시 우리가족은 개별 play….. 비행기는 15분 연착이 되었다. 사실 엄마, 아빠는 방송한 줄 모르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고, Raccoon이 무심하게 엄마에게 비행기 연착되었다고 말했다. 역시 아이들의 영어 습득 능력이 빠르다. 그렇지만 아빠는 이유가 있다. 나는 에어팟으로 시청하고 있었기 때문에 듣지 못한거고, 엄마는 영어를 전혀 듣지 못한 것이다. ^^
   20:35 Phonix to San Francisco



(20:35 – 21:43 실제로는 1시간 이상 연착된 듯하다. 공항에 내린 시각이 거의 23시 다 되었을 무렵)
   23:00 uber 탑승
   23:30 home

Arizona+New mexico 여행(2020.02.15-22) - Day 7: Sedona

2020.02.21. (7) Sedona

1) 일반적인 정보

 : 미국 사람들이 은퇴 후에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뽑힌 곳으로 도시 전체가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red rock으로 둘러쎃여 있다. 특히 사진 촬영 및 영화 제작자 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뽑혔으며, Vortex라는 기운이 가장 강한 도시로 유명하다. 어느 호텔, 어느 카페를 들어가도 보이는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모든 곳의 주차비는 1일권, 1주일권으로 나눌 수 있다. 한 번 지불하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Annual national park pass가 있으면 모두 무료이다^^


2) 일정.
06:00 기상, 조식, 08:30 호텔 check-out.
 
일정을 조정하여 오늘부터 Sedona를 보기로 했다. 너무도 아름답다고 하길래^^ 그 렇지만 가는 도중에 또 한번 경찰에 의해 멈추게 되었다. 억울했다. 65mile인데 75mile이란다. 원칙은 10%이니…. 넘기는 넘었네.. 너무했다. 울고 싶었다.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한참을 갔다 오더니 불쌍했는지 warning ticket 만 주었다. 너무 좋았다.^^
  10:30 Sedona chamber of commerce visitor center(119m/2hr)
일단 visitor center에 갔다. Sedona 지도와 valentier로 보이는 할머니가 여러가지 정보를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특히 Sedonanational forest로 지정되어 있어서, 각 관광지의 주차비는 무료이다. 앞쪽 창에 National park card를 걸어두면 된다.
 11:00 Bell rock trail.
주차장이 만차였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은 주변 땅이 매우 넓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넓게 만들지 않는다. 무슨 이유일까? 방문객을 제한해서 자연을 보호하려는 것일까? 하여튼 한 두 바퀴 어슬렁 거리다 운좋게 자리를 차지하였다.^^ 차에 내려서 본 주변은 365도 모두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Bell rock trail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시작지점이다. ㅁ








그렇지만 진짜 trail은 바위를 올라가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관광객들이 바위를 오르고 있다. 우리도 바위를 오르기 시작했다. 조금 올라간 후 엄마와 bunny는 아래에서 놀고, 아빠와 Raccoon은 계속 전진했다. 바위 위에서 내려 본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13:00 Cathedral rock trail.
피크닉으로 어제 구매한 빵과 귤, 과자 등을 먹고, 본격적으로 trail을 시작하였다. Cathedral rock trail0.7 mile, one-way로 그리 멀거나 힘들지 않다.
그러나 역시 Bell rock 과 마찬가지로 바위를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정도 경사가 있어서 역시 raccoon과 아빠만 올라갔다. 여기는 더 높이 올라갔다^^. Raccoon은 날다람쥐처럼 잘 올라갔다.^^

위에서 보는 경치는 압권이었다.^^ Raccoon의 성취감도 압권이다.^^



 14:30 Chaple(?)
주차장은 자리가 없었고, 대기 차량도 너무 많았다. 교회는 많이 봤으므로 밖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동하였다.

 15:15 Devil’s bridge trail.
다음으로 어디를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우리는 과감히 trail 하나를 더하기로 결정하였다. 왕복 3.6mile의 상당히 긴 trail이고, 마지막에는 경사가 있어 쉽지 않은 trail 이었다. 시작 지점.

처음에는 아름다운 산길에 멋있는 풍경이 보인다.
이후는 모래 길의 긴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이 길은
 산악 전용 자동차나 큰 바퀴가 있는 zeep는 갈 수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걸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걸어간다.^^



중간중간 이런 산악 전용 자동차들이 지나가면 부럽긴 했다.ㅠㅠ
매우 힘들었다. 이 비포장도로를 걸어가면 trail head가 나온다.

trail head부터 다시 0.8mile의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가야 한다. 

오늘 하루만 2만보 가까이 걸었다. 하지만 그만큼 보상은 있는 거 같다. devils bridge는 압도적은 풍광을 자랑한다. 너무 아름다웠다. 보는 것만으로 아름다웠다.



대부분 사람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한다.
 

물론 아빠와 raccoon도 devils bridge를 건넜다. 외국인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그래서 이런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황당한 건 핸드폰을 돌려 받고, 나중에 확인 해 보니 본인들 사진도 찍어 놓았다.^^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 힘들었다. 물론 raccoon도 힘들어 했지만 씩씩하게 아무 걱정없이 잘 걸었다.

그러나 bunny는 결국 엄마 등에 안겼다.ㅠㅠ

날씨가 살며시 어두워 지고 있어서. 우리는 한국 식당 푸드 트럭에 음식을 take-out해서 호텔로 향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호텔은 나름 깨끗하고 만족할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호텔 Sedona – The Arabella Sedona. $209.98
 (
★★★: 호텔은 깨끗했고, Capel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호텔에서의 view도 좋고.. 매우 넓은 호텔로 수영장도 나름 좋다.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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