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4일 월요일

Arizona+New mexico 여행(2020.02.15-22) - Day 7: Sedona

2020.02.21. (7) Sedona

1) 일반적인 정보

 : 미국 사람들이 은퇴 후에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뽑힌 곳으로 도시 전체가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red rock으로 둘러쎃여 있다. 특히 사진 촬영 및 영화 제작자 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뽑혔으며, Vortex라는 기운이 가장 강한 도시로 유명하다. 어느 호텔, 어느 카페를 들어가도 보이는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모든 곳의 주차비는 1일권, 1주일권으로 나눌 수 있다. 한 번 지불하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Annual national park pass가 있으면 모두 무료이다^^


2) 일정.
06:00 기상, 조식, 08:30 호텔 check-out.
 
일정을 조정하여 오늘부터 Sedona를 보기로 했다. 너무도 아름답다고 하길래^^ 그 렇지만 가는 도중에 또 한번 경찰에 의해 멈추게 되었다. 억울했다. 65mile인데 75mile이란다. 원칙은 10%이니…. 넘기는 넘었네.. 너무했다. 울고 싶었다.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한참을 갔다 오더니 불쌍했는지 warning ticket 만 주었다. 너무 좋았다.^^
  10:30 Sedona chamber of commerce visitor center(119m/2hr)
일단 visitor center에 갔다. Sedona 지도와 valentier로 보이는 할머니가 여러가지 정보를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특히 Sedonanational forest로 지정되어 있어서, 각 관광지의 주차비는 무료이다. 앞쪽 창에 National park card를 걸어두면 된다.
 11:00 Bell rock trail.
주차장이 만차였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은 주변 땅이 매우 넓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넓게 만들지 않는다. 무슨 이유일까? 방문객을 제한해서 자연을 보호하려는 것일까? 하여튼 한 두 바퀴 어슬렁 거리다 운좋게 자리를 차지하였다.^^ 차에 내려서 본 주변은 365도 모두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Bell rock trail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시작지점이다. ㅁ








그렇지만 진짜 trail은 바위를 올라가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관광객들이 바위를 오르고 있다. 우리도 바위를 오르기 시작했다. 조금 올라간 후 엄마와 bunny는 아래에서 놀고, 아빠와 Raccoon은 계속 전진했다. 바위 위에서 내려 본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13:00 Cathedral rock trail.
피크닉으로 어제 구매한 빵과 귤, 과자 등을 먹고, 본격적으로 trail을 시작하였다. Cathedral rock trail0.7 mile, one-way로 그리 멀거나 힘들지 않다.
그러나 역시 Bell rock 과 마찬가지로 바위를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정도 경사가 있어서 역시 raccoon과 아빠만 올라갔다. 여기는 더 높이 올라갔다^^. Raccoon은 날다람쥐처럼 잘 올라갔다.^^

위에서 보는 경치는 압권이었다.^^ Raccoon의 성취감도 압권이다.^^



 14:30 Chaple(?)
주차장은 자리가 없었고, 대기 차량도 너무 많았다. 교회는 많이 봤으므로 밖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동하였다.

 15:15 Devil’s bridge trail.
다음으로 어디를 갈지 잠시 고민하다가.. 우리는 과감히 trail 하나를 더하기로 결정하였다. 왕복 3.6mile의 상당히 긴 trail이고, 마지막에는 경사가 있어 쉽지 않은 trail 이었다. 시작 지점.

처음에는 아름다운 산길에 멋있는 풍경이 보인다.
이후는 모래 길의 긴 비포장도로가 나온다. 이 길은
 산악 전용 자동차나 큰 바퀴가 있는 zeep는 갈 수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걸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걸어간다.^^



중간중간 이런 산악 전용 자동차들이 지나가면 부럽긴 했다.ㅠㅠ
매우 힘들었다. 이 비포장도로를 걸어가면 trail head가 나온다.

trail head부터 다시 0.8mile의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을 올라가야 한다. 

오늘 하루만 2만보 가까이 걸었다. 하지만 그만큼 보상은 있는 거 같다. devils bridge는 압도적은 풍광을 자랑한다. 너무 아름다웠다. 보는 것만으로 아름다웠다.



대부분 사람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한다.
 

물론 아빠와 raccoon도 devils bridge를 건넜다. 외국인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그래서 이런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황당한 건 핸드폰을 돌려 받고, 나중에 확인 해 보니 본인들 사진도 찍어 놓았다.^^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 힘들었다. 물론 raccoon도 힘들어 했지만 씩씩하게 아무 걱정없이 잘 걸었다.

그러나 bunny는 결국 엄마 등에 안겼다.ㅠㅠ

날씨가 살며시 어두워 지고 있어서. 우리는 한국 식당 푸드 트럭에 음식을 take-out해서 호텔로 향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호텔은 나름 깨끗하고 만족할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호텔 Sedona – The Arabella Sedona. $209.98
 (
★★★: 호텔은 깨끗했고, Capel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위치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호텔에서의 view도 좋고.. 매우 넓은 호텔로 수영장도 나름 좋다.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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