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4일 화요일

Los Angeles + San Diego (#1) Solvang+Santa Barbara, Hollywood + Pasadena + Outlet(Ontario Mills), Downtown

1.    LA+SD 여행(2019.12.21-2020.01.04)
1) 2019.12.21 (Day 1) – Solvang-> Santa Barbara -> Los Angeles

   06:00
기상, 아침식사.
   08:00
출발: 오늘 역시 7시 출발 계획은 산산히 조각나고… 8시에 출발.
       
늦은 출발인 관계로 아이들 컨디션 보아가면서 쉬지 않고 달리기로...(허리가 아프지않는다면ㅠㅠ)
     
쉬지 않고 2시간 넘게 달려가니 rest area가 보여서 잠시 쉬었다(미국 고속도로의 휴게소 개념인 rest area에는 음식점이나 편의점이 없고 딸랑 화장실 혹은 vending machine만 있는 정도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아예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가야만 쉴 수 있는 경우가 넘쳐나니...ㅠㅠ)

   12:10. Solvang
도착. 덴마크 출신 이민자들이 추위를 피해 이주해온 마을이라 그런지 아름다운 덴마크 분위기가 느껴진다. 여기저기에 베이커리와 풍차


점심은 Fresco Valley Café in Solvang. 

아름다운 카페로 간단한 토스트와 햄버거, 피자를 먹었다.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가격도 적당했다. 간단히 시내 구경을 하고 Santa Barbara
   14:10. Santa Barbara
의 첫번째 목적지는 Old Mission Santa Barbara(입장료: 어른 $15, 어린이 $7, <5: free)이다

캘리포니아는 도시마다 오래되고, 아름다운 mission들이 많이 있다. 캘리포니아 지역이 처음 형성되었던 것 자체가 스페인 선교사들에 의해서였으니 당연지사. 그 중에서도 이 곳 Santa Barbaramission이 가장 유명하단다. 아름다운 외관과 내부의 정원, 앞쪽에 위치한 잔디 공원과 멀리 보이는 바닷가가 매우 아름다웠다.
   15:30 Santa Barbara Courthouse.
아름다운 건물과 잔디밭...법원 건물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다. 주말이라 그런지 실제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에 예비 부부로 보이는 커플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 정도로 예쁜 곳.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와 깨끗한 Santa Barbara가 한눈에 들어 온다. 입장료도 free. 꼭 가볼 것을 강추한다

Santa Barbara
는 도시 전체가 매우 조용하고, 깨끗했으며, 너무도 아름다웠다. El paseo도 구경삼아 걷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반발로 취소ㅠㅠ
   16:30 Shoreline park

 
해안에 위치한 공원, 태평양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다. 해안에 위치한 공원은 여느 놀이터와 별반 다르지 않건만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질 못했다. 한참을 놀다가… 원래는 이곳 저곳 구경하고 여기서 저녁을 먹을 셈이었지만 다 취소하고 LA. 가는 길에 해안도로를 따라서 해변과 Wharf를 보면서 드라이브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떡실신...

중간에 Costco에서 주유(2001 ventura Blvd. Oxnard CA)
  18:30 El Royale Hotel. (1/5
- $1152.23)
 
호텔 도착. 호텔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ㅠㅠ. 독채로 되어 있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역시 비싼 호텔이 좋은 호텔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2) 2019.12.22 (Day 2) – Hollywood + Pasadena + Outlet(Ontario Mills)
   06:00
기상 및 호텔 조식. 조식 역시 매우 좋지 않았다. 간단한 빵과 스크램블이 전부… 그래도 아이들은 잘 먹는다.
   08:40
원래 주차를 하려고 했던 곳이 문을 열지 않았고, public parking도 문을 열지 않았다. 결국 Hollywood & Highland 건물에 주차했다(9시가 되어야 open), 주요 볼거리가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관광하기에는 매우 유용하다.
건물 내의 이국적인 모습을 보이는 Babylon court. 저기 보이는 하얀 코끼리가 사진 포인트라고 해서 찍어봤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Hollwood Blvd가 한눈에 보인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Dolby theatre, 2030년 아카데미 남녀 주연상 Raccoon과 Bunny입니다.^^

여러 스타들의 hand & foot printing이 있는 TLC Chinese theatres. (정면에서 왼쪽 끝에 안성기와 이병헌) Raccoon도 이병헌 배우의 hand & foot printing에서 사진^^

직접 걸어보는 Hollywood Blvd. 여러 character 복장을 한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준다고 돌아다닌다. (사진을 찍으면 tip을 줘야하니 열심히 도망다닌다.ㅋㅋ)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HOLLYWOOD 간판 가장 정면에 보인다는 Beachwood Dr. (간판이 뭐 대수라고...)역시 정면에서 보이는구만ㅋㅋ 사실 Hollywood & highland 건물에서도 보였는데… 이후 어디를 가든지 저 간판은 수도 없이 보게 된다.^^

10:30 Pasadena
로 이동. LA 동북쪽에 있는 작은 도시. 고전적인 건축물이 유명하다.
 
아름다운 건물 외관과 분수를 볼 수 있는 Pasadena city hall.^^
 시청인데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그래서인지 결혼식 사진을 찍거나 대가족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눈에 띄였다.

점심을 먹으러 old pasadena를 간단히 구경하고

원래 계획이었던 Noton simon museum of art, Huntingtonpass. 점심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The luggage room pizzeria(Raccoon이 피자를 좋아하므로).
15:00 Ontario Mills outlet
도착. 미국에서 shopping을 한다면 특히 연말은 투자할 가치가 있다^^ 운 좋게 바로 주차하고 미리 계획한대로 Northface
17:40
갤러리아 한인 마트. 물건이 많고 저렴하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의 sunnyvalye 한국 마트와 비교해봐도 별로 싸지 않았다.ㅠㅠ
18:00
꿀돼지(Honny Pig) 한국 식당.
오랜만에 먹어보는 삽겹살, 사실 미국 입국 후 처음이다. 큰 솥뚜껑에 푸짐한 김치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직원 친절도는 중하, 그래도 아이들은 폭풍 흡입. Bunny도 너무 잘 먹었고, Raccoon 왈 쫌 자~주 오자” 집에서 오려면 6시간이나 운전해야 되는데… 오랜만에 매운 김치를 많이 먹었더니 종일 배가 아팠다.ㅠㅠ


3) 2019.12.23 (Day 3) – Downtown
Downtown
관광이라 국립공원과 달리 천천히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준비해서 출발. Downtown 같은 곳은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걷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지루하지 않게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한데역시나 힘들다. 빨리 보고 호텔로 돌아가서 내일 Universal studio를 위해서 쉬는 것으로아이들 눈치를 봐야한다. 지치지 않고 잘 따라올 수 있게.^^
08:40
출발
09:00
주차장 도착.(all day $18): 다운타운 여행의 중간 부분에 주차했다. 다운타운 관광에는 하루 주차가 대부분이고 가격은 $15-30까지 다양했다.차에서 내리니 비가 부슬부슬 내렸고, 날씨도 상당히 추웠다. 하지만 우리에겐 어제 아웃렛에서 구입한 light jacket이 있었다.ㅋㅋ 비도 오는데 안 샀으면 어쩔 뻔~~^^
09:20
처음 도착한 곳은 LA city hall.

27층 무료 전망대는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하나이다. 건물에 들어선 후 보안 검색과 신분증(photo ID)확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았다. 우리 부부는 운전면허(real ID)를 취득해서 괜찮지만 아이들 여권이 없어서 혹시나 못들어가면 어쩌나 했는데 별다른 확인 없이 가방과 스마트폰을 X-선 검색 후 통과했다.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27층 까지 오르면 LA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10:10 El Pueblo de Los Angeles state historic park(
엘 푸에블로 역사공원)
거리에 부랑자들이 많아서 쪼끔 무서웠다.^^
역사공원에는 중앙의 Plaza를 중심으로 LA 첫번째 소방서인 파이어하우스 넘버 원, 피코하우스, 플라자 성당이 있다.
11:00 grand park
를 가로 질러 여러 건물이 모여 있는 곳으로 걸어 올라갔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더 브로드, 로스엔젤레스 현대 미술관 등이 있다. 이전에 유럽에서 Raccoon과 콘서트, 수많은 미술관을 다녀 봤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이고(워낙에 뛰어다니니...ㅠㅠ), 후에 잘 기억도 못하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건물만 구경하기로…^^


12:00 점심은 california plaza에 있는 식당에서^^

12:40. Angels Flight.
세계에서 가장 짧은 푸니쿨라^^. 


라라랜드에 등장해서인지 역시 관광객이 상당히 많다. 요금은 위쪽에서 지불하면 되고(인당 $1, 4세 이하는 무료), 우리는 위에서 시작해 내려가면서 지불, 다시 타고 올라와서 지불^^ 짧아도 효과적이다. 아이들은 트램이나, 푸니쿨라 같은 것을 매우 좋아한다^^
13:00 OUE Skyspace LA
어딜 가더라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다양한 종류의 트리를 원없이 보았다.


 70
층 높이의 건물로 전망대가 있고, 70층에서 69층으로 내려오는 slide가 있다. 이제는 매우 힘들다. 아이들이 피곤해 할 시간이고, 그에 비례해 짜증도 엄청내기 때문에야외의 유리 slide가 있다고 달래고 달래서 왔건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slide가 폐쇄어쩌란 말인가ㅠㅠ
여하튼 25$/person 내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나름 시원하고 좋았으나 Raccoon은 끊임없이 불평불만...ㅠㅠ 그래서 사진들이 죄다 저 표정이다.



14:20 LA central library.
 
아이들의 교육을 놓치지 않는 우리 부부^^ 2층의 children's library는 오래된 건물이지만 상당히 아름답다.^^



15:30
아이들의 상태를 보아, 내일 Universal studio도 있고 하니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 아빠 혼자 걸어서 주차장으로 가 차를 가지고 온 후 pick-up. 숙소Go Go
16:10
호텔 도착. El Royale Hotel in LA(near universal stuido:$1152.23/5 night:$230.45)
  

  (:별  반개 독채로 되어있는 호텔이어서 예약을 했다. 사실 이번 LA-SD여행 중에 제일   비싼 호텔이었다. booking.com 평점도 매우 좋고.. 그렇지만 완전히 실망 자체... 여기서 두가지 교훈을 다시 얻는다. brand가 있는 호텔을 이용하자, 객실 수가 많은 호텔을 이용하자. 독채인데도 불구하고 옆집의 소리가 어디를 타고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다 들리고.. 즉 방음이 전혀 안되고.. 조식은 최악의 수준이고... 시설은 오래 되었고... 불편했다. 단지 화장실에 있는 샤워의 물 파워가 무지막지하게 센거를 빼고는 전부 안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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