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wood National Park (2019.08.31-09.02)

Redwood national park & Mendocino 2박 3일 (2019.08.31-09.02)

미국 도착(2019.08.08) 후 정착하느라 여유가 없어서, 집 근처 museum이나 San Francisco 위주로 구경하다가 Raccoon의 학교 휴일로 급 결정한 2박 3일 여행.
큰 준비도 하지 않았고... 당연히 이 때는 여행 후기며 그런 것도 없었다.ㅠㅠ
게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잡은 숙소는 아래에 나오지만 매우 실망스러웠다.ㅠㅠ

    그래도 앞으로의 미국 생활에서 국립공원과 같은 자연 경관 위주의 여행을 해야겠다고 느끼게 해준 turning point가 된 여행이자, 첫번째 방문한 국립공원.

뒤늦게 쓰기 때문에 계획이나, 기록이 거의 없어서....ㅠㅠ 기억나는 것만 간단히 기록해 본다. 

1.   2019.08.31 (Day 1) - Port Bragg, Mendocino
처음 여행이라 이 때는 출발도 일찍 하지 않았다. 아침 먹고 준비해서 오전 10시 쯤 출발... 가는 내내 너무도 아름다운 캘리포니아 해변을 만날 수 있다.

   3시간 반 쯤 걸려 도착한 첫 번째 지점은
1) Point Arena Lighthouse

 아름다운 해변과 등대를 보고.. 2번째 장소로...

 2) Menocino Botancial Garden (in Port Bragg)
 다른 블로그의 극찬을 참고하여 가본 곳. 당시만 해도 매우 좋았었다... 그러나 지금 여러 여행지를 가본 후 느낌은... so so....

Botanic garden를 구경한 후  첫날 숙소가 있는 Garberville로 출발. 그러나 google map 상 매우 가까워 보였던 두 지역은 산 하나를 넘어야 했고... 구불구불한 길에 심한 경사...ㅠㅠ

     raccoon은 차멀미에...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했다.ㅠㅠ
숙소 – Best western in garberville : 끔찍함. 특유의 이상한 냄새와 낙후된 시설로 인해 이후 여행에서 best western 계열의 숙소는 배제되었다는...ㅠㅠ

2.   2019.09.01 (Day 2) - Redwood national park

  이른 아침 일어나서 redwood로 가기로 했다. 사실 빨리 숙소를 벗어나고 싶었다.ㅠㅠ
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차가 지나갈 수 있다는 Myers Flat에 들렀다. 너무도 깨끗하고 상쾌한 아침 공기에 깜짝 놀람. 사실은 차가 긁힐까봐 더욱 놀랐다.ㅋㅋ

    
재미있는 경험(?)을 한 후 Redwood national park로 GOGO.
국립공원 annual pass를 구입한 후 드디어 첫번째로 사용하는 건가 했더니... 여기는 무료.ㅠㅠ
그리고 이 때만 하더라도 Junior ranger program이 있는 줄 몰랐다.ㅠㅠ
처음 간 곳은 visitor center. map을 받고...
 
주차장이 없을 거라는 ranger의 말을 무시하고 Lady Bird Johnson Grove로 GoGo.
다행히 5분 정도 기다린 후 주차할 수 있었다.^^

                         

 
trail 후 점심은 가볍게 picnic...  picnic bench 옆으로 여러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너무나 맑은 redwood 숲 사이로 drive^^
국립공원 내에 lodge 등 숙소가 없기 때문에 두번째 숙소인 Eureka 로 이동 했다.
 숙소: Holdiay inn in Eureka

t    저녁은 근처의 하와이안 레스토랑. Raccoon은 한국의 불고기와 비슷한 음식을 폭풍 흡입했다.^^

3.   2019.09.02 (Day 3) - Redwood state park

어제 아침일찍 산책이 너무 좋아서... 오늘 역시 일찍 일어나서 The founders groove를 가기로 했다. 

사실 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에서 미국에 있는 동안 미국의 국립공원을 최대한 많이 아이들에게 보여 주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곳이다^^

돌아오는 길은 차량 정체도 있어서 매우 힘들었다. 아이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