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4일 월요일

Arizona+New mexico 여행(2020.02.15-22) - Day 3: White Sands national park

 2020.02.17. (Day 3) : White Sands national park


1) 일반적인 정보
 : 신기루처럼 눈부신 하얀 모래 언덕들이 한적한 남부 뉴멕시코 지역의 툴라로사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모래 언덕들은 Chihuahuan desert에서 계속 변화와 전진을 계속해 현재 275 square miles(700 km2)을 덮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고 모래 언덕이다
: White sand는 사실 모래가 아니다. 고대 바다로부터 온 석고 폐름기 바다가 수백만년 전 빠져 나가면서 깊은 석고층을 남겼고, 이후 산이 생기면서 석고층도 함께 지면위로 올라오게 되었으며, 녹은 빙하에서 생긴 물이 미네랄을 분해해 이를 다시 분지로 가져오게 된 것이다. 지금도 이 과정들이 반복되고 있다. 즉 석고 가루이다. 그러므로 매우 뜨거운 햇볕아래에서 뜨겁지 않고 시원하고 모래에 비해서 단단하다. 그래서 신발을 벗고 위를 걷는 사람이 많으며, 많은 아이들이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탄다.
 : White Sands national park
근처는 미국의 군사기지와 미사일 연구소와 시험장이 있으므로 반드시 방문하기 전에 도로 폐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미사일 시험으로 폐쇄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거의 도착할 때쯤 검문소가 있으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미국인으로 보일 경우 대충 보내주는 것 같은데 여행자처럼 보일 경우 Real ID card가 있더라도 passport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경우에도 Passport까지 확인 하였다.
2) 
일정.
  06:00
기상, 호텔 조식 후 여유롭게 준비 하고 출발하였다. Visitor center까지 45분 정도 소요 된다. 가는 길에 역시 검문소가 있었다.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증(Real ID card)를 보여 주었으나 passport를 요구 하였다. Passport는 트렁크 안에 깊숙이 있는데..ㅠㅠ. 트렁크를 열었는데 맥주가 쏟아져서.. 민망했다. 여하튼 passport 제시하니 경찰이 서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주었다.^^ 주한 미군으로 근무했나?
 09:15 white sands visitor center
에 도착했다. 201912월에 National monument에서 National park로 승격되어서 아직은 monument로 표시되어 있었다.
미국 행정은 일반적으로 느리니 언제나 바뀌려나^^ 주니어레인저 북을 수령하고썰매와 왁스를 구입했다. 썰매는 새 것과 중고가 있고 우리는 새 것을 구입했다. 나중에 반납하면 $5를 돌려 받는다. 첫번째로 향한 곳은 Interdune board walk.
 09:30 Interdune board walk.(600m)
비교적 짧은 trailwhite sand 사이로 나무로 된 

board가 설치되어 있다. 운치가 있고 멋있다. 다른 세계에 온 거 같은 착각을 느끼게 된다.





중간중간 이동중에도 풍경은 온통 하얀색^^ 아름답다. 심지어는 석회가루가 비포장도로에도 이렇게 깔려 있어 온 세상이 하얗다^^



10:00 Alklai Flat Trail (5m/8km) :






: 가장 핵심인 loop trail이다. 그렇지만 너무 길고, 힘들다. 우리는 맛만 보는 정도만.. 온통 세상이 하얗기 때문에 길을 잃을 수가 있다. 실제 여러 경고문들이 쓰여 있다. 그렇지만 너무 멋있다. 한번은 꼭 방문해 보기를 강추한다.
11:00 Yucca picnic area.
이렇게 멋진 식사 및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점심으로 간단히 먹으면서 아이들이 모래 썰매를 타기 위해 방문했다. 멋있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렇게 차를 옆에 주차시키고, 음식도 먹고, 주니어레인저 북도 하고...


아이들은 썰매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Raccoon은 땀을 뻘뻘 흘리며 모래 썰매를 탔다. 온몸을 불태웠다.^^ㅋㅋ. Bunny랑 엄마도 매우 좋아한다.^^

12:30 Dune Life nature trail (1m/1.6km, loop trail)




  





이곳 역시 아름다운 loop trail이다. White sand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결국 체력이 떨어진 Bunny는 시위 끝에 엄마 등을 쟁취(?) 했다. 


13:30 white sands visitor center.
썰매를 반납해서 $5을 받고, 주니어레인저 badge를 수령

했다.
  

오늘도 이동 거리가 꽤 있어서 바로 호텔로 이동했다. 이동 도중에 처음으로 경찰에게 speed ticket을 받았다. 억울했다. 40 mile인데 54 mile 벌금이 $94. 우울하다. 우여곡절끝에 호텔에 도착하니 호텔은 매우 좋지 않았고…. 또 예약이 없다고… 15분간 확인 끝에 방을 배정 받았다.ㅠㅠ
   17:00 whites city cavern inn at white (181m/3hr 18m, 237/3hr 40m) S136.03)
: 매우 오래된 호텔이고…. 주로 운전하시는 분들 잠깐 쉬어가는 호텔로 보인다. 시설은 매우 낡고 좋지 않다. 큰 수영장이 있긴 한데, 겨울이라…. 그래도 장점이라면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가기에 거리상으로 매우 좋다. White city에서 20분 이내이니까.. 좀 더 큰 도시인 Carlsbad에서 출발하면 1시간은 소요된다./ 1/2, 거리를 중요시 한다면 고려하고 그렇지 않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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