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목요일

미국 서북부 여행(Oregon+Washington+California): 2020.07.11-21. Part 2. Crater lake NP

미국 서북부 여행(Oregon+Washington+California): 
2020.07.11-21. Part 2. Crater lake NP


2020.07.11.. (Day 1) 출발.
 06:00 기상, 간단한 식사 후 출발. 일정보다 약간 늦게 7:45분에서야 출발
 
12:00. In-N-Out Burger in Redding(245m/3hr 56m)
중간에 rest area2번이나 쉬었다.

여러 번의 장시간 여행에서 느낀 점은 운전은 너무 힘들다자주 쉬어 가기로 했다.^^
점심으로 선택한 In-N-Out burger는 우리 Raccoon이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 가게 이다. 이 가게의 Cheese burger를 좋아한다. 나 역시 이 가게를 좋아한다. 일단 직원들이 너무 친절한다. 다른 fast food 가게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DT 역시 빠른 진행을 위해 직원들이 밖에서 미리 주문을 받는다. 역시 다른 가게와는 차이가 난다. 아마도 다른 DT는 이렇게 밀리지 않으나 In-N-Out burger는 차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여하튼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다른 커피 숍과의 직원들 차이라고나 할까? 여하튼 고객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한다. 또 하나의 덤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14:30 Gas(Pilot travel center) in Klamath fall city. 국립공원 들어가기 전 그나마 큰 도시^^,
Gas station에서 당황했다. 미국에 와서 한번도 주유를 직원이 해준 적이 없었는데, Oregon은 진짜로 직원이 주유를 해준다.^^, 직원이 친절하기 까지 한다. 직원이 해 준 것이 하도 오랜만이라 직원도 나도 동시에 당황한다.^^
16:20 Rim Village Visitor Center
건너편에 바로 대망의 crater lake가 보인다.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라니^^ 호수의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미국에서 가장 깊은 호수라니^^ 호수의 색깔이 너무 아름답다. 여하튼 visitor center에서 Junior range book이 한 곳에 전시 되어 받았다. 그 옆에 안내문에 badgescan해서 보내거나, mail해야 한단다…..ㅠㅠ 다른 공원은 바로 받았는데.... 

17:00 Crater lake lodge.
건물자체가 너무 아름답다.


  
또한 방에서 lake가 바로 앞에서 보인다. 창문에서 보이는 Crater lake는 매우 아름답다^^


아름답다. 예약하기를 잘한 거 같다.^^. 휴식과 함께 간단한 저녁을 먹었다.

19:00 Discovery point trail(2m/3.2km, 1hrs)
 우리가 묶고 있는 lodge에서 연결된 trail이다.


호수 주변을 걷는 trailpaved trail이다. 중간에 Sinnott point가 있어서 내려가서 감상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조용한 crater lake를 보고 있으니 무언가에 빨려 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끝가지 가려고 하다가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우리는 중도에 포기했다.ㅠㅠ

lodge
로 돌아와서 내일을 준비했다


집에서 total 이동 거리. Crater lake lodge (446m/ 7hr 20min)
호텔: Crater lake Lodge at Crater lake NP

2) 2020.07.12.. (Day 2) Crater Lake National Park.
일반적인정보: 미국에서 가장 깊은 lake(1,943 feet)
06:30 기상.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다. 평소보다 trail도 적게 했고, 이제 여행 두번째 날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할 만큼 몸이 무겁다. 천근만근이다.ㅠㅠ 간단한 식사 후 check-out.
08:00 Discovery point.


Lake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같은 lake인데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는 장소에 따라, 보는 시간에 따라 다른 view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아침에 보는 view는 특히 더 아름답다
08:20. Watchman overlook point.


Wizard island
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주요 view point이다.


08:40. Cleetwood Cove trail: 2.2m/3.5km, 1hr 30m).





 
사실 오전에 Castle Crest Trail: 0.5m/0.8km, loop trail, 20minute, Sun Notch trail: 0.8m/1.3km, loop trail: 30 minute 이 두가지 trail을 하고, 점심 전에 이 trail을 가려고 했으나…. 처음으로 게을러 졌다. trail 가보고 결정하기로…. Cleetwood cove trail은 여름에 인기 있는 trail이다. 여기에서 Wizard island로 가는 배를 타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COVID-19 때문에 closed. 그렇지만, 해변으로 접근 할 수 있는 유일한 trail이기 때문에 가기로 했다. Crater lake자체가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Caldera 호수이기 때문에 해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경사가 있는 길을 내려가야 한다. 그래도 오랜 trail로 단련된 junior ranger들에게는 어렵지 않았다. 내려가는 길은 쉽다^^ 30분 정도에 충분히 내려왔다.^^ 내려오면 이런 풍경과 함께,

 COVID 전에 배가 다녔을 거로 생각되는 조그만 선착장이 있다.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이런 건물들도 있다.


  
그리고 그나마 물이 얕은 곳에서 아이들은 물놀이를 했다.
  


사실 lake tahoe 생각하고, 크록스와 모래 놀이 장비까지 완벽히 준비해 갔으나 모래는 없었다.ㅠㅠ 자갈들만 있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한참을 물놀이를 했다


물놀이를 끝내고 쉬면서 발을 말리고 있다. 올라갈 때는 힘든 오르막길인데, 지금까지는 너무 행복해 보인다.

올라가는 길은 역시나 쉽지 않았다. 그래도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가서 50분 정도 결렸다.  올라가는 길에 잠깐 쉬어도 이런 모습이 보인다




11:15.
국립공원 입구 사진 찍는 곳.


이제 우리도 항상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사진을 자주 찍다 보니 예전에는 나란히 서서 찍었는데, 요즘은 자기 자리를 귀신처럼 찾아가고 포즈를 취한다.^^ 사실 다른 trail을 더 할까 고민하다가 이동하기로 했다.^^


15:00 Woodburn premium outlet. 


오리건 주는 세금이 없다. 마침 올라가는 highway와 붙어 있는 outlet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여행이 주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2-3매장만 가기로 했다. 일요일이라 걱정했지만, 사람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이키 매장은 줄이 너무 길어 과감히 포기, 그리고 줄을 서서 노스페이스 매장으로 들어가서 옷을 샀다. 다음은 크록스., 역시 1 1크록스를 구매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제 포트랜드로…..
17”30.
숙소에 도착했다. 사실 포틀랜드 시내와 공원을 구경하려고 했지만, COVID-19 때문에 과감히 생략. 오늘은 숙소에서 쉬고 숙소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다. 숙소는 오래된 lodge였지만, 상당히 고풍스럽고 아름다웠다. 만족스러웠다.

 창 밖으로 보이는 뷰는 마치 숲속에 있는 거 같다.

호텔 : The Heathman Lodge at Portland


*** Part 3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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