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Cowell Redwoods State Park & Beach. (2020.08.06)
07:30 기상 및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준비했다. 여러 번의 경험이 있어서 간단한 피크닉이야 순식간에 준비를 할 수 있다.^^ 그래도 이번에는 준비물이 많다. 해변을 위해서 준비한 비치 파라솔과 비치 의자, 그리고 모래놀이 set, 그리고 지인이 귀국하면서 주고 간 2개의 캠핑의자에 아이스박스에 여러 음식들^^
10:30 집에서 출발. 목표인 Henry cowell redwood state park는 바로 옆에 roaring camp가 있고, 증기 기관차를 운행해서 이 지역 사람들에게 유명하다. 증기기관차는 매우 비싸기도하고, COVID-19 때문에 pass.
11:30 Henry Cowell Redwood State Park.
Redwood loop, river trail등 다양한 trail이 easy 부터 strenuous까지
있었다. COVID-19 때문에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기로 했다. 답답하긴 하지만....
상당히 아름다웠고, 잘 정리가 되어 있는 trail이다.
사람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았다. 그래도 나무 크기나 주변 경관을 보면 National park, State
park, County park 는 그 만큼의 차이가 있는 거 같다. 그래도 곧게 뻗은
redwood 사이를 걷는 것은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시설들이나 경치는 국립공원 못지 않았다.
옆에
흐르는 강도 운치가 있었다. 그리고 이런 다리도^^
State park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10$가 그렇게 아깝지 않았다.^^
13:30. 점심. 미국 생활한지 1년이 되니, 제대로 된 picnic을 준비한다.
큰 아이스박스에 빵, 잼, 버터, 치즈, 그리고 다양한 과일, 우유, 콜라 등. 이전까지 대충 준비하거나 토스트를 아침 일찍 만들어 갔는데… 만들어 간 토스트는 축 늘어져 맛이없다. 아이스박스 들고가는 것이
귀찮아서 그랬는데… 외국인들이 왜 큰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니는 줄 알거 같다. 훨씬 맛있다.^^
15:00 Waddell Beach.
1번 국도 상에 위치한 수많은 해변 중의 하나이다. 평일이고
이쪽에는 수많은 beach가 있어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여기 역시 다른 beach들과 같이 고질적인 문제점인 꽤 강한 바람,
그리고 더러운 화장실….ㅠㅠ 역시나 다음에는 조금 멀더라도 Santa Curuz 아래 쪽을 다녀와야 겠다. 그래도 오랜만에 아이들은
해변에 즐거운 모래 놀이를 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도 꽤나 갖추고 있다. 편의 시설을^^
우리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외출이었다.
2시간 정도 놀고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쉬었다. 피곤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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