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2020.10.24)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기본정보)

Best Shot.


켈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national seashore,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건너서 북쪽으로 30분 정도 운전하면 도착한다. 매우 넓은 국립해변으로 하루에 다 볼 수는 없다. 유명하고 가볼 곳으로는 편의상 4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여행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COVID-19, California wild fire 등 여러 요인이 있을 때 일 수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최근 정보를 update 한 후 여행을 가야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 참고: https://www.nps.gov/pore/index.htm)

 1) Alamere fall area: 국립해변의 가장 남쪽(샌프란시스코와 가까운 지역)으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인 Alamere fall trail이 핵심이다. 그러나 아래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Alamere fall로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가장 짧은 trail이 편도 6.5mile이다. 왕복 13mile (20km)이 된다. 우리도 계획 중이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

2) Bear belly area :

공원의 중심부에 해당하고, main visitor center(Bear valley visitor center)가 있다. 여러 trail이 존재하고, 해변에는 여러 beach들이 있다.
3) Chimney rock & Lighthouse area:
유명한 Chimney trail이고, elephant seal overlook, sealion overlook, light house등이 있다. 이전 여행 참고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2019.09.28 참조)
4) Tomales area: Wild Tule Elk
를 볼 수 있는 Tomlaes point trail(9.4mile)이 있는 지역이다.

5)
기타: 사진찍기 좋은 Cypress tunnel, 생굴을 먹을 수 있는 Oyster company 등이 있다.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2020.10.24)


오늘은 야생 Tule Elk를 직접 볼 수 있는 Tomales point trail을 가기로 했다. 물론 9.4mileloop trail로 만만치 않은 거리이다. Windy gap에서 대부분 Elk를 볼 수 있다고 되어 있고, 아무리 못보더라도, 작은 pond가 있는 Lower pierce point ranch site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돌아오면 6 mile loop trail이 된다. 가능하면, 주변의 유명한 beachMcClures beach, Marshall beach 등도 가보면 좋겠지만, 아이들을 고려하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집에서 Tomales point trailhead까지는 88mile1시간 반 정도 소요될 것으로 생각된다.
06:00-
기상. 아침식사,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서둘러 나섰다. 8:20분에 출발했다.
09:00- Golden gate bridge vista point.

오랜만에 들러 보았다.
화장실을 갈 겸, 쉴 겸 겸사 겸사 위해서 들렀다.
09:30. Ponsford’s place(9:00 open) google map
평점 만점(5.0)의 작은 Bakery로 기대를 많이 하고 들렀다. 역시나 아침부터 사람들이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는 일주일에 2번만 open하고, 3일전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빵만 살 수 있다. 구글맵에는 피자, 페스트리, 모닝 번 등이 최고라고 되어 있지만, 오늘은 건강한 곡물 빵만 판매했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운전하면 맛을 봤지만, 아주 건강한 맛.ㅠㅠ 우리 가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맛이다.
10:40. Tomales point trail head in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 (4.7mile,
왕복 9.4 mile)


 
넓은 주차장이 있었지만, 차들로 거의 채워져 있었다. 운좋게 가장 가까운 곳이 비워져 있어 주차를 했다. 드디어 출발. 출발지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우리 Bunny. 야외활동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출발지 옆에는 historic house 등이 있다.

해안가를 걷는 trail로 그늘이 없는 trail이다. 다양한 들꽃이 피는 봄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다행히 오늘은 약간 흐려서 햇볕이 없고,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아 걷기에는 완벽한 조건이었다. 출발지에 이런 소나무들이 멋들어지게 있다.

한참을 가면 이런 확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trail이 펼쳐져 있다.




아래쪽에 McClures beach도 아름답게 보인다.

조금 더 걸아가면 이런 valley가 보인다. 정확하지 않지만, Windy gap으로 추정된다. 


Windy gap
을 지나가고그나마 경사가 심하지 않아 걷기는 어렵지 않다. 왼쪽은 태평양의 망망 대해가 펼쳐져 있다. 


더욱 힘을 내어 걸어본다.

드디어 1-2마리 Tule Elk가 보인다.

조금 더 가니 작은 Pond가 보이고 많은 Elk 무리가 보인다.




 Elk
들을 보니, 아이들이 돌아가기를 원한다.

조금만 더 가면 완주할 수 있는데…. 이때 무리해서 가면 안된다. 돌아서기로 결심했다. 지금 돌아가더라도 왕복 6.5mile(10km 이상)을 아이들이 걷는 것이다. 돌아가는 길은 그래도 가벼웠다

중간에 확 트인 곳에 돌이 이정표처럼 있어서 이곳을 식사 장소로 결정했다.

 간단한 picnic을 했다. 실망스러운 빵을 먹으면서….

그리고 계속 주차장으로 걸어갔다.

  
이번에는 우리 Bunny가 한번도 불평없이 완주 했다. ^^
15:30. Tomales bay oyster company

생굴을 직접 살 수 있는 곳이다. 생굴이지만, 가격이 싸지는 않다. 가격표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Midium size-dozen($25)과 small size - fifty($75)를 구매했다. 현금만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음은 무료로 준다.^^ 자기가 들고 가겠다는 Bunny. 

17:00. Battery spencer.
금문교를 다시 한번 보고.


  
집으로 집으로

-
집에서 유튜브 보면서 굴까기에 도전했다. 생각보다 쉽진 않다.
  
그래도 이것도 하다보니 요령이 생긴다.

싱싱한 굴은 맛있다.

 너무 힘들어서 생굴로 다 먹지 못하고, 나머지는 쪄서 먹었다. 

 아이들도 좋아한다

The End.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미국에서 예방 접종(Flu-shot)

 예방 접종 (flu-shot)

: Influenza 예방 접종은 필수 예방 접종이므로, 한국에서는 병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했었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보험 적용이 되어서 대부분 무료로 flu-shot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visiting으로 온 우리가 가입한 보험은 flu-shot이 cover 되지 않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접종해야 한다.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은 한국은 대부분 예방접종을 병원에 가서 접종을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물론 병원에서 접종을 하기도 하지만, 진료비만 해도 $100-150을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 할 수가 없다. 특이하게 대부분 대형마트에서 Flu-shot을 맞을 수 있다. 가격은 내가 알기로는 Costco가 가장 저렴하다. ($19.9 / 1person). 그러나 9세 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8세 이하는 맞을 수 없다. 8세 이하는 병원에 가거나 좀더 저렴한 방법은 minute clinic을 찾아가면 된다. minute clinic은 일반적으로 CVS내에 위치한 소진료실로,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Costco는 약사가 flu-shot을 하는 거 같고, minute clinic은 간호사가 flu-shot을 하는 거 같다. 이곳은 좀 비싸다. $40/1child.

Flu-shot 실전.
 작년에는 우리 부부는 Costco에서 맞았고아이들은 minute clinic에서 맞았다. 
Costco는 접수하고 30분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사실 왜 기다리는 줄은 모르겠다. 본인들은 Flu-shot 준비라는데.. 주사기로 빼서 접종만 하면 되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접수하고 필요한 물건을 사고 다시 오는 것이 편하다. 그리고 아이들을 접종 시킨 minute clinic은 google map에서 minute clinic 검색해서 찾아가서 예방 접종을 했다보통 CVS 건물 내안쪽의 작은 진료실이 있다진료실 앞에 있는 컴퓨터에 인적 사항을 기입한다기입 후 기다리면 간호사 선생님이 호출한다간단한 진료 후 아이들 flue-shot을 맞으면 종료끝나면 증명서를 프린트 해준다. 간호사 선생님은 매우 친절하다.

올해는 
COVID-19 이후라 인터넷 검색을 먼저했다. 예약이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예약은 3일 이내 까지만 가능했다. 오늘이 화요일이면 목요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https://www.cvs.com/minuteclinic/covid-19-testing?icid=mc_covid_testing_dt_banner:
 
예약하는 거 말고는 똑같다. 예약 시간에 맞추어 minute clinic에 가고, 간호사 선생님이 친절히 맞이 해 준다.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아이들에게 flue-shot을 한다. 결재하고(40$/1 child), 증명서를 프린트 해주면 끝이 난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minute clinic은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Palo alto에 있다. 그쪽으로 간 겸사겸사 한국식당에서 take-out해서 공원에서 식사하고, 아이들 자전거 태워주고 귀가 했다.^^

2020년 10월 18일 일요일

Ocean Beach (2020.10.18)

 Ocean Beach (2020.10.18)

오늘의 Best Shot^^


날씨가 따뜻하여 beach를 가기로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중부 켈리포니아의 해변은 생각보다 춥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참 더울 때도 생각보다 쌀쌀한 날씨에 깜짝 놀라곤 한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놀러 갈 때는 옷을 여러 종류로 가지고 가야한다. 변덕적인 날씨에 종잡을 수가 없다. 매우 덥다가도 갑자기 추워지고, 춥다가도 뜨거운 태양에 더워지기도 한다. 해변에서 놀 예정이라 천천히 일어나고, 여유롭게 출발 준비를 했다. 점심 직전에 도착해서 샌프란시스코 근처에서 take-out해서 점심을 먹고 해변에서 놀 계획이었다. 11:00가 넘어서 출발 했고, 12:00에 점심 주문을 하러 갔다. 오늘 선택한 곳은 Café Fiery.

  
매운 음식을 판매한 가 보다. 그러나 걱정 안해도 된다. 우리나라 음식이 몇배는 매우니까^^ 주차공간이 좋지 않아서, 엄마가 take-out 하기로 했고, 우리는 차로 대기하고 있었다. 잠시 후 엄마를 pick-up해서 바로 근처의 Golden gate park의 서쪽 soccer filed picnic table에 자리를 잡았다.


  
음식은 불고기 샌드위치와 치킨이다. 아이들이 매우 잘 먹었다. 치킨을 쉼 없이 먹고 있는 3명이 마치 똑같은 사람 처럼 보인다.

 중간에 벌 한마리가 집요하게 와서 자리를 옮겼다.

 나름 음식은 만족스러웠다. 드디어 해변으로 출발. Golden gate park 입구에 이런 돌이 있어서 사진 찰칵^^

Menlo park
30도가 넘어서 매우 더운데, 이쪽은 생각보다 쌀쌀했다. 항상 하는 일처럼 캠핑의자, 비치 파라솔 등등을 준비해서 출발, Ocean beach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서쪽에 위치한 매우 넓고 긴 beach이다.

역시나 아이들은 해변에 오면 좋아한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미국인들은 옷을 훌렁 벗고 있다. 우리만 점퍼까지 다 입고 있다. 

특히 우리 Bunny가 매우 좋아한다. 한참을 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다. 집으로 GoGo. 

Coachella Valley Preserve (2021.02.04)

  1.     Hallmark Park & Crystal Springs Cross Country (2021.01.08) 금요일은 Raccoon 의 material pick-up 이 있는 날이다 . 원래 Winter break 이후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