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일 토요일

Fort Funston (2020.10.03)

 Fort Funston (2020.10.03)

이번 여행의 Best Shot^^

10
월 첫번째 주 주말이다. 깨끗한 대기질을 보이던 공기는 다시 Shasta countyNapa & Sonoma county wildfire로 이번 주 내내 좋지 않았었다. 다행히 토요일 아침부터 대기질이 깨끗해졌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어디든지 나서기로 했다. BunnyRaccoon도 집에만있어서 심심해 한다. 가까운 곳에 가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가기 전에 있는 Fort Funston에 가기로 급 결정했다. 우리 집에서 북쪽으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10:30분에 출발했다

11:00 Port Funston. 주차장은 매우 넓었다. 그러나 자리가 없었다

운이 좋게 바로 빠지는 차량이 있어 바로 주차를 했다. 요즘 주차는 운이 좋다.^^
사람이 많아서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개판이다. … ~~ 욕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개들이 너무 많았다. 이 곳은 개들이 허용된 곳인가 보다. 여기저기에서 개가 뛰어 다닌다.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반려견을 많이 키우는 거 같다. 거의 모든 집에서.. 문제는 개들을 잘 묶어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많은 개들이 뛰어다닌다. 특히나 개를 무서워하는 Raccoon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다. 그래도 여기 왔으니 그냥 돌아갈 수는 없고 달래서 출발을 했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이런 trail 알림판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trail이 펼쳐진다.
 
오늘은 안개가 있어서 나름 운치는 있었다. 바다 쪽은 해무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육지 쪽으로는 이런 풍경이 중간에 보인다.



언덕으로 된 길은 모래가 군데군데 덮여 있었다. 조금 걸어가니 Port Davis가 왼편에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보기로 하고 좀 더 전진했다.

그리고 이런 커다란 나무들도 있다. 

얼마가지 않아 해변으로 빠지는 길이 보인다. 해변으로 접근하는 길은 경사가 상당히 있었고, 모래밭이라, 올라올 때가 걱정이 되긴 했다.^^

  
해변은 바람과 거센 파도가 치고 있었다.



여기도 개판이다.^^ 개들이 이렇게 물을 좋아하는지 몰랐다.ㅠㅠ 파도에 발을 적신 우리 Bunny 엄마가 양말에 묻은 모래를 털어주고 있다. 

 개들 때문에 오랜시간 있지는 못하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올라가는 길은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ㅠㅠ
되돌아 가는 길에 처음에 가보지 못했던 Port Davis로 가 보았다. 포구나 그런 것은 있지 않았고, 씨멘트로 된 방공호 같은 것만 남아 있고, 낚서가 되어 있었다.



그 곳을 지나서 밖으로 나가고 조금더 전진하면 절벽이다.

해무로 잘 안보이지만 좀전에 있었던 Funston beach이다. 


그리고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운치있는 나무 길이 있다. 




그리고 짧은 일정을 마치고, KFC에서 치킨을 사서 집으로 갔다. 짧은 외출이었다. 그래도 집에 가니 13:30가 넘었다. 아이들은 KFC 치킨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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