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9일 일요일

Thornewood Open Space Preserve (2020.11.28)

 Thornewood Open Space Preserve (2020.11.28)









B   Best Shot

목요일이 Thanksgiving, 금요일이 Black Friday. 사람이 너무 혼잡할 것으로 생각되어 토요일 오전을 선택해서 outlet(Great mall at Milpitas: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에 다녀 왔다. 자주 갔던 곳이고, COVID 위험을 고려하여, 주차 장소, 가야할 매장을 선정한 후 빠른 스피드로 아이들 신발과 옷 위주의 쇼핑을 했다. Open 시간에 맞추어 갔더니 사람은 매우 한산했다. 2시간 반으로 짧은 쇼핑을 마치고, 집에 와서 점심을 먹은 후 쉬다가 산책을 나서기로 했다
 오늘 갈 곳은 Thornewood Open Space Preserve. 집에서 6.4 mile 떨어진 곳으로 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물론 입장료나 주차비는 없다. 이전의 Wunderlich County Park 옆에 있다. 입구는 84번 도로에 위치해 있어 지나치기 쉬우므로 구글맵을 확인하면서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아래 사진과 같이 되어 있어, 일반 주택으로 착각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개인 사유지하고 땅을 공유하고 있어서 그런거 같다.

    주차장은 정식 공간은 6-7, 주변에 주차한다고 해도 10대 미만으로 좁았다. 그리고 화장실은 없다. 물론 집에서 15분 이내의 거리이고 trail이 길지 않으므로 그런 점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드디어 트레일 시작. 항상 트레일 전에 세심히 정보를 얻는 우리 Bunny^^
   트레일은 주차장에서 건너편에서 시작한다. 주변에 워낙 넓고 좋은 공원이 많아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전 구간이 나무들로 그늘이 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중간에 Menlopark, Palo alto 시내가 훤히 보인다
   Stanford 대학 내의 Hoover tower^^
0.6mile 정도를 걸으면 갈림길이 있다
    Main trailBridle trail로 가는 길과 Schilling lake로 가는길로 나누어 진다. 우리는 오후 늦게 출발해서 짧은 (0.1mile) trailSchilling lake로 향했다. Schilling lake 가는 길은 이렇게 울창한 숲속을 지나가야한다.
    조금만 걸으면 바로 schilling lake가 나왔다. 처음에는 너무 작고 물이 깨끗하지 않아 찾기가 어려웠다.
   아름답고 깨끗한 연못을 생각했지만, 녹색으로 변한 조그만 연못이 있었다. 사실 물이 어디인지도 잘 모를 정도로… 그래도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은 언제나 옳다. 돌아오는 길은 훨씬 가벼웠다
      짧은 거리라…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El Corte de Madera Creek Preserve (2020.11.26) (2021.01.16)

 El Corte de Madera Creek Preserve (2020.11.26)

Best Shot

집안의 애사에 미국에서 참석하지 못해서 방황하다가 아이들과
trail을 하기로 하였다. 오늘 가기로 한 곳은 우리 집에서 서쪽으로 12마일 떨어진 El Corte de Madera Creek Preserve 이다. 주차비나 입장료는 무료이다. 거리는 가깝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을 차로 가야하기 때문에 25분쯤 걸린다. 이 곳 역시 매우 넓은 곳으로 다양한 trail이 있다. 공원 main parking lot은 상당히 넓게 잘 되어 있고,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지만, 우리가 출발하려는 trail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북쪽으로 조금 더 차를 타고 가면 Vista point parking lot이 있다. 구글맵에 지명이 나오지는 않지만 길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 지나면 오른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주차장 위쪽에 여러개의 피크닉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이쪽에는 화장실이 없었다. 

우리가 계획한
trailTafoni trail로 가서 Tafoni sandstone을 보고, 계속 전진하여 El corte de madera creek trail로 돌아오는 약 4.5mile course이다. 생각보다 많은 차들로 놀라긴 했지만, 주차장은 충분히 여유로웠다. 차를 세우고 내리니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했다. 이곳이 차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서 고도가 높은 곳이라 그런지, 아니면 오늘 날씨가 그런지 알 수는 없다. 여하튼 바람이 상당히 분다. 추위에 민감한 분은 옷을 따뜻이 입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주차장에 위쪽으로 도로를 타고 조금 걸어올라가면 반대편에 trail 입구가 있다. 사진에 뒤쪽에 보이는 곳이 주차장이다. 

입구에는 당연히 안내 지도가 있다.
  
입구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또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계획했던 데로 Tafoni trail로 들어선다. 
Trail
은 상당히 좋았다. 나무들로 완전한 그늘이 되어 있고, 주변 경치도 너무 좋았다.

조금 지나면 또 갈림길이 나온다. 글씨를 보면 알겠지만 Safoni trail로 쭉 가서 다른 쪽 El corte de Madera creek trail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좋았다
. 종종 약간의 굴곡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 평탄한 숲길이었다. 그리고 조금 걸으니 금새 적응되어서 별로 춥지 않았다.


이곳 역시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간간히 만났다
. 중간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면서 쉬다가 또 걷는다. 

한 30분 정도 걸으면 넓은 곳이 나오고 여러 갈래의 갈림길 지역이 나온다. 총 4 방향으로 갈 수 있다. Vista point로 가는 곳도 있지만 우리는 Tafoni  sandstone을 보기 위해 Tafoni trail로 계속 진행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걸으면 오늘의 주된 목적지인 Tafoni sandstone 으로 가는 일방로(?)가 나온다. 0.1mile 거리이다. 

 숲속에 생뚱맞게 큰 돌과 앞에서 볼 수 있는 observation deck가 있다.

  
바다에서 만들어진 sandstone이라고^^ 오늘의 가장 큰 목표지라 공부도 하고, 사진도 가까이에서 여러장 찍어본다. 그리고 주변 경치도 매우 아름답다


 다시 trail을 계속했다. 상당히 먼 거리임에도 아이들이 짜증내지 않고 잘 걸었다. 이렇게 이끼가 낀 나무 옆에서 한장

한참을 더 걸어야 Tafoni trail
에서 El corte de madera creek trail로 접어드는 갈림길이 나온다.

또 한참을 걸으니
trail 이름처럼 작은 creek들과 여러 다리들을 건넜다.

그리고 마지막의 코스는 약간의 오르막이긴 했지만
, 울창한 숲이라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간 곳 중에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다
. 오늘이 Thanksgiving 휴일이라 식당도 없고 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2시간 15분 정도 걸었다. 기뿐 마음으로 집으로 갔다.



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Huddart Park (2020.11.14)

  Huddart Park (2020.11.14)

Best shot

Menlopark 바로 옆인 Woodside city에 있는 Park로 우리 집에서 6.9mile 떨어져 있다. 차로 10-15분 거리에 있는 매우 가까운 곳이다. 이 곳은 사실 오래 전부터 방문하려고 하였으나 이래저래 미루다가 1년 3개월이 지나서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승민이는 작년에 학교에서 단체로 소풍을 간 곳이라 2번째 방문이다. 우리 부부와 혜민이 에게는 첫번째 방문이다.
입구에는 매우 Simple한 모양의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을 지나면 요금을 정산하는 출입구가 있다. COVID-19
관계로 담당자는 보이지 않고, 출입구 앞쪽에 self-registration desk가 있었다. 요금은 $6. 미국 사람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요금은 매우 정직하게 돈을 낸다. 우리도 흔쾌히 $6를 지불하고 들어갔다.
 
공원은 상당히 넓었다. 입구에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있고, 조금 들어가면 가운데 넓은 잔디밭을 중심으로 원형의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그 위쪽으로, One-way로 된 길을 따라가면 중간중간에 picnic area와 넓은 잔디밭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주차장은 여유로웠다. 구글맵에는 매우 혼잡이라고 알려주었지만, 사람도 많지 않았다. 집에서 출발할 때 take-out 했던 버거킹 햄버거를 먹고, 출발 준비를 했다. 공원도 여러가지 trail 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었다. 오늘 course Zwierlein picnic area에서 출발하여 Crystal springs trail – Charperal trail – Richard road trail을 거쳐 Zwierlein picnic area에 돌아오는 course를 택했다. 조금 더 멀리 가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반대도 고려해야 한다.
이곳이 출발지인 Zwierlein picnic area이다. 단체 회의를 할 수 있는 곳은 closed되어 있었다.

 Trail
은 역시나 좋았다. 울창한 나무들도 완전히 그늘이었고,

  
어제 밤에 내린 비로, 땅도 더욱 푹신하고, 공기도 무척이나 상쾌했다.

trail 중간 쯤 이런 표지판을 만났었다. 사실 처음 계획은 이곳으로 빠져서 표지판 아래쪽에 있는 National recreation area인 Phleger estate로 가볼까 했었는데... 이내 마음을 접었다.

하지만 원래 계획했던 곳이 아니더라도 trail은 휼륭했다. 중간에 특이한 나무들도 보였다.


떨어진 낙엽들이 가을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다.

미국은 매우 넓고 좋은 곳이 많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사실 이번 주부터 제법 쌀쌀해져서, 운동 나오기 귀찮아서 늑장을 부렸지만, 역시나 막상 나오면 너무 좋은 것을 느낀다. 다음주 부터는 더 열심히 trail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1시간 30분 정도 trail을 했고, 집으로 복귀했다

Coachella Valley Preserve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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