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ddart Park (2020.11.14)
입구에는 매우 Simple한 모양의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을 지나면 요금을 정산하는 출입구가 있다. COVID-19 관계로 담당자는 보이지 않고, 출입구 앞쪽에 self-registration desk가 있었다. 요금은 $6. 미국 사람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요금은 매우 정직하게 돈을 낸다. 우리도 흔쾌히 $6를 지불하고 들어갔다.
공원은 상당히 넓었다. 입구에 비교적 넓은 주차장이 있고, 조금 들어가면 가운데 넓은 잔디밭을 중심으로 원형의 주차장이 있다. 그리고 그 위쪽으로, One-way로 된 길을 따라가면 중간중간에 picnic area와 넓은 잔디밭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주차장은 여유로웠다. 구글맵에는 매우 혼잡이라고 알려주었지만, 사람도 많지 않았다. 집에서 출발할 때 take-out 했던 버거킹 햄버거를 먹고, 출발 준비를 했다. 공원도 여러가지 trail 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었다. 오늘 course는 Zwierlein picnic area에서 출발하여 Crystal springs trail – Charperal trail – Richard road trail을 거쳐 Zwierlein picnic area에 돌아오는 course를 택했다. 조금 더 멀리 가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반대도 고려해야 한다.
이곳이 출발지인 Zwierlein picnic area이다. 단체 회의를 할 수 있는 곳은 closed되어 있었다.
Trail은 역시나 좋았다. 울창한 나무들도 완전히 그늘이었고,
어제 밤에 내린 비로, 땅도 더욱 푹신하고, 공기도 무척이나 상쾌했다.
trail 중간 쯤 이런 표지판을 만났었다. 사실 처음 계획은 이곳으로 빠져서 표지판 아래쪽에 있는 National recreation area인 Phleger estate로 가볼까 했었는데... 이내 마음을 접었다.
하지만 원래 계획했던 곳이 아니더라도 trail은 휼륭했다. 중간에 특이한 나무들도 보였다.
떨어진 낙엽들이 가을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다.
미국은 매우 넓고 좋은 곳이 많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사실 이번 주부터 제법 쌀쌀해져서, 운동 나오기 귀찮아서 늑장을 부렸지만, 역시나 막상 나오면 너무 좋은 것을 느낀다. 다음주 부터는 더 열심히 trail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trail을 했고, 집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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