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일 일요일

Wunderlich County Park (2020.10.31)

 Wunderlich County Park (2020.10.31)

Best Shot


우리 집에서 5 mile 떨어진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공원이다. 우리가 사는 Menlopark city와 서쪽으로 접해있는 city이자 같은 San Mateo county에 있는 곳이다. 한마디로 가까운 곳이다. 오늘 점심은 집에 발송된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버거킹 햄버거를 먹을 예정이다. 쿠폰을 이용하면 $10 이내로 점심을 먹을 수 있다.(와퍼 2, 음료수 2, Fry 2). 버거킹에서 take-out 해서 공원으로 출발했다.
12:15. Wunderlich county park. County park
로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다. 주차장은 25대 정도 주차할 수 있었는데, 운 좋게 우리 자리가 딱 있었다.^^ 미리 준비해 온 와퍼와 콜라, 감자튀김을 먹었다. Picnic table 옆에 이런 발판이 있었다.

아마도 말을 타기 위한 발판 같았다. 아이들에게는 그냥 좋은 놀이터이다. 서로 올라가려고 티격태격. 이제 출발해 본다.

언제나 그렇듯 출발할 때는 컨디션은 최고이다.^^

  
오늘 trail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Alambique trail을 타고 쭉 올라가서 Alambique flat까지 간 후 돌아오다가 Loop trail로 내려와서 주차장에 도착하는 course로 약 5mile 정도 거리이다. 만만치 않은 거리이지만,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승마장과 마구간이 있어서, 출발할 때 말 냄새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만 더 올라가니 나무로 이루어진 그늘과 함께 아름다운 trail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또 한가지 좋지 않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 trail이 말을 타고도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 trail 곳곳에 말의 대변이 보였다.ㅠㅠ  그것만 빼면 나쁘지 않았다. 올라가는 중간에 아름다운 view를 보이는 곳도 있었다.

  
저 아래로 Stanford 대학 내의 hoover tower도 보였다
계속 올라 갔다. 이렇게 큰 Redwood도 있었다.


경사가 높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는 곳이라 큰 부담은 없었다. 중간중간 Raccoon이 짜증을 내긴 했지만, 1시간 20분 정도 걸려 Alambique flat에 도착했다. 사실 이곳이 맞는 지도 몰랐지만, 이런 작은 표지판이 있었다. 


그리고 표지판 반대쪽에 이런 나무들과 함께 약간의 flat된 곳이 있었다.


  
이제는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 내려가는 길은 훨씬 쉽고, 빠르다. 아이들도 힘을 내본다.

중간쯤 돌아와서 loop trail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왔다. Loop trail이 말똥이 더 적어서 좋았다. 거의 다 내려와서 실제로 말을 타고 올라가는 사람을 만났다.

말을 타고 가는 사람이 부러웠다.^^ 승마는 고급 스포츠이니 돈이 많이 들겠지..ㅠㅠ
주차장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표정이 급 밝아진다.

내려 오는 길은 1시간 정도 결렸다. 2시간 30분 정도(4.7mile) 걸린 좋은 운동이었다. 이제 집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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