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5일 토요일

Pearson-Arastradero Preserve (2020.12.05)

  Pearson-Arastradero Preserve (2020.12.05)

Best Shot^^


집에서 5mile 정도 떨어진 곳으로 행정구역으로는 Palo Alto city에 속한다. 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구글맵에 목적지로 Pearson Arastradero Parking lot을 설정하고 가면된다. 우리 집 근처의 280 highway 옆의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한 곳이고, 시야가 넓게 확보되어 있어 기분까지 좋았다. 주차장은 20-30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고, 부족하면 위쪽 길가에 세워둔 차량이 보였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파란 하늘이 무척이나 가까워 보여서 좋았다.

  
우리는 운 좋게 막 나오는 차가 있어 주차를 했다. 입장료는 역시 무료이고, 수세식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파란 하늘이 예쁘게 보였다. 구글맵으로 확인을 했지만, 아이들과 상의(?)도 해야 하고, 다시 한번 트레일 코스를 확인해 보았다.

우리는 도로를 건너서 Arastradero lake를 돌아보고 오기로 했다. 철조망이 있어서, 도로를 따라서 옆길로 걸은 후 길을 건너야 한다.

  
2 mile 정도의 거리이나 경사가 심하지 않아 비교적 쉽게 트레일을 했다.

이쪽도 주변에 목장이 있어서, 길가에 말똥이 있었다. 그리고,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길을 건너서 본격적인 trail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보기 힘든 넓게 펼쳐진 구릉지대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이렇게 보인다.

중간중간 죽은 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준다. 용의 머리 같다.

그리고 이런 나무들도 듬성듬성 자라고 있다.

갈림길이 있으면 자세한 길 안내가 되어 있다.

한참을 걸어 드디어 도착한 lake.


심각하게 가뭄이 들어 호수가 절반 정도는 말라 있었다.

물이 채워져 있어으면 더욱 아름다웠을 텐데.. 역시 켈리포니아의 가뭄은 상당한 문제이다.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할텐데. 돌아오는 길도 너무 아름답다. 한폭의 그림과 같다.

중간중간 벤치도 있어서 쉬어가기도 한다.

아름다운 트레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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