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Stevens Creek County Park (2020.11.15)

 Stevens Creek County Park (2020.11.15)

Best Shot^^


우리 집에서 남쪽으로 15마일 떨어진 곳으로 차로는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이다. 지난번에 갔었던 Rancho San Antonio PreserveSanborn county park 사이에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이름처럼 Steven creek reservoir가 있는 곳이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오후 2시에 Stevens Creek parking lot에 도착했다. 이 곳도 주차장은 상당히 넓었지만, 차들과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입장료나 주차비는 무료이다. 주차장 뒤편으로 넓은 picnic area가 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위쪽으로도 넓은 picnic area가 있다. 차에서 내리고 출발하기 직전에 사진 한장^^ 이곳 뒤편이 Rim trail 이 있는 곳이다. 

일단은 포장된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trail이 시작되는 곳이 있다. 
 오늘은 Steven creek을 따라 올라가서 Steven creek reservoir를 보고, Coyote ridge trail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course를 가기로 했다. Steven creek은 물이 맑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미국의 대부분은 자연 보호가 잘되어 있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깨끗한 물이 있었는데, 이곳은 어찌?..  중간에 reservoir로 가는 길과 coyte ridge trail로 가는 갈림길이 있다. 

여하튼 먼저 reservoir를 보기 위해 올라갔다. 경사가 상당히 가파랐다.

힘들어서 중간에 벤치에서 쉬었다.

아이들은 이번에 Costco에서 산 아디다스 운동복을 입히니 나름 모델 같다. 아디다스에서 후원을 해주라고 부탁해 볼 까 고민했다. 

그래도 넓은 저수지를 보니 마음이 평온해 졌다.
저수지 까지는 경사가 가파르긴 하지만 20분 이내면 충분히 갈 수 있다. 가볍게 사진 한장 찍고 내려와서 Coyote ridge trail을 올라 갔다. 이곳도 상당히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이었다.

어제는 추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완전히 따뜻해서 너무 더웠다.

이 곳은 모든 곳이 허용된 trail이다. , , 자전거 등. 오르막이 심하긴 하지만,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우리는 열심히 올라갔다.

  
그래도 목표지점에 도달하니 Bay area에 펼쳐 보인다.


사진에는 별로 이지만, 중간중간 단풍이 아름답게 보인다. 중간중간 이렇게 경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 있지만, 사진으로는 별로이다.

내려가는 길은 아이들은 좋아한다. 중간에 쓰러진 나무들도 있고, 

우리 부부는 이제 내리막에 무릎이 아파오는 시기가 왔다.ㅠㅠ 
그래도 아이들과 즐겁게 내려왔다. 피크닉 area도 넓고 나쁘지 않았다.


  
의외로 사람도 많고그렇지만 다른 곳들에 비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거 같다. 오는 길에 오랜만에 San Jose에 있는 한국식당에(Yummy Tofu and BBQ)서 take-out 해서 집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이곳은 음식은 나쁘지 않지만, 별로 친절하지는 않다. 그래도 높은 MSG 많은 한국음식(?) 먹기에는 안성맞춤이다.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Sanborn County Park in Santa Clara county. (2020.11.08)

  Sanborn County Park in Santa Clara county. (2020.11.08)


오늘의 Best Shot^^

일요일이고 해서, 저녁을 한국 식당에서 Take-out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한국식당이 많은 우리 집 남쪽에 가깝고, 지금까지 방문하지 못했던 공원을 급하게 검색했다. Sanborn Count Park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 집에서 22mile 남쪽에 위치해 있고, 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나중에 돌아올 때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바로 앞 도시가 Saratoga city로 끔하고, 유니크한 식당들이 예쁘게 형성되어 있어서, 조용한 아이들이거나, 부부들은 저녁을 먹고 와도 좋을 거 같았다. 우리에게는 COVID가 아니더라도,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먹는 것은 사치이다.
 (워낙 아이들이 시끄러워서, 눈치 보다 끝나고 만다)
편하게 일요일 오전을 즐기고, 느즈막히 준비를 시작했다. 이른 점심을 집에서 먹고 1230분쯤 출발 했다. 1250분에 공원에 도착했다
공원은 무료 였다.^^ 넓고, 많은 주차장에 놀랐고, 사이로 넓은 잔디밭과 Picnic area에 다시 한번 놀랐다
미국은 땅이 넓어도 너무 넓은 거 같아서 부럽다. 공원은 너무 잘되어 있었다
낙엽과 함께 운치 있는 나무들.

화장실도 깨끗하고, 공연장 등 여러 시설들이, COVID-19이 아니었다면 훨씬 좋았을 듯 하다. 이런 Grove들도 있다.
사실 이렇게 좋은 곳을 왜 한번도 안 왔지 하고 후회 했다. 우리의 CourseNature trail에서 시작해서, Peterson trail을 거쳐, Sanborn trail, Madrone trail, san address trailNature trail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이지만실제로는 그렇게 될는지
12:55. Sanbron Nature trail 출발
공원은 기대 이상으로 숲이 울창했고, 바닥의 낙엽이 운치를 더해 주었다. 처음 Nature trail은 꼭 Redwood NP만큼 공기도 상쾌하고 좋았다. 이어진 Peterson trail.
  본격적으로 올라가나 보다. 경사가 매우 가파랐다. 아이들은 잘 걸어간다. 중간에 사슴도 보인다. 경사가 매우 높아, 숨이 찬다. 운동을 더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한참 이어진 높은 고도를 올라가니 Sanborn trail로 들어선다.
  아이들이 조금씩 힘들어한다.
  그래도 달래서 더 전진하기로 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나름 주변 경치가 훤히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더 이상 전진은 힘들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들과 협상을 시작한다. 돌아가되, 아래쪽에서 조금 더 걷기로 한다
내려가는 길을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는 것이라 아이들은 너무 쉬우나, 이제 나이 먹은 우리 부부는 무릎과 발목이 아파온다. 늙어감을 실감한다.ㅠㅠ
20분만에 내려와서, San Andress trail로 걸어갔다
이 곳은 울창한 나무에서 벗어나 개방되어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Verson J Pick trail을 거쳐 Nature trail로 돌아왔다. 이 곳은 울창한 숲속이라 너무 운치가 있다
정확히 2시간 동안 걸었다. 평소 주말 운동량에 비하면 조금 아쉽다. 그래도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매우 가볍다
가는 길은 구글맵이 Saratoga city downtown쪽으로 안내해 주어서 본의 아니게 지나가는데, 너무 깨끗하고 멋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식당이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언제가는 가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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