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4 (Day 4) – Universal Studio
그래도 이 호텔의 유일한 장점(?)을 이용할 시간이다. 차로 불과 5분 거리^^
9시에 open하므로 8:00 경 출발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두근두근 입장.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9:00 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open. 가장 먼저 Harry Potter로 이동. 가장 인기 많은 곳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요령은 인기 많은 어트랙션은 대기줄이 길더라도 먼저 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우리도 가장 먼저 Harry potter로 Go.
다른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딱 좋은 곳인 거 같다.^^ Raccoon은 어지러웠는지 처음 탔던 Harry Potter부터 별로였다고 한다.ㅠㅠ
다음 studio tour는 버스를 타고 세트장 곳곳을 둘러 본다. 해설과 함께 4D 등 여러 영화 효과를 느껴 볼 수 있다.
Lower pole(유니버셜은 크게 두지역으로 나뉘어진다. upper와 lower는 거리가 멀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로 이동하는 곳에 뻥 뚫린 아름다운 view가 있다.
Jurassic world the ride. - 물을 흠뻑 맞으며 타는 보트. 나름 재미있었다. 사람들은 물을 맞으면 오히려 좋아한다^^ 같이 탔던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도 모두 좋아했다^^
, transformers, minions 등을
타고, Animal actors, Water world 공연을 보았다. Raccoon과 Bunny가 가장 좋아했던 Animal actors show^^
중간중간 이동하면서 사진 찍기
Animal actors show가 반응이 좋아서, 선택한 Water world show. 그러나 이건 생각만큼 좋아하지 않았다는ㅠ
5시쯤 날이 어두워지니 아름다운 불빛이 들어와서 더욱 아름다웠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날이라
여러 행사가 있어서 계속 있고 싶었지만, Raccoon의 벌떡증이 다시 재발하여 호텔로 갈 수
밖에 없었다. ㅠㅠ 나올 때의 입구 모습
El Royale Hotel. (4/5박 - $1152.23)
2019.12.25 (Day 5) – Beverly Hills
& Santa Monica
오늘도 역시 부실한(?)
호텔 조식을 먹고 출발. 이제 하루만
더 자면 이 호텔과는 안녕이구나 하고 기뻐했다.
오늘 첫 번째 일정은 Beverly Hills.
쭉쭉 뻗은 야자수들과 아름다운 저택들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09:00 Rodeo drive 도착: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길가 주차가 무료였다.^^ 평상시에는 사람이 많아서 꿈도 못꾸는 가장 hot한 공간에 차를 세웠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다. Rodeo
drive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목길인 Two Rodeo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더해져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이 대형 곰돌이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Raccoon과 Bunny는 이제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해서 기대 이상으로 Rodeo 거리를 매우 좋아했다.
오후에
지나가는 길에 차로 들렸을 때는 엄청난 인파가 있었다.
투 로데오가 시작되는 로데오 드라이브와 윌셔대로 사이의 작은 분수와 스페인 계단은 사진 point이다^^
10:00 Santa Monica beach.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변의 모래 놀이를 여행에서 빼놓을 수는 없었다. Santa Monica beach는 해변이 매우 넓고 놀이공원도 위치해 있다.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았다. Raccoon과 Bunny는 아마존에서 야심차게 구매한 모래놀이 set를 가지고 한참동안이나 즐거워했다.
레스토랑이 모두 닫혀있고, 저녁에 다시 삼겹살을 먹기로 했으므로 점심은 간단히 햄버거(쿠폰이 있는 Burger King). 그러나 가장 가까워 찾아갔던 버거킹 주변에 부랑자들이 득실거려 먹는 둥 마는 둥 다시 차에 올랐다.ㅠㅠ
13:00 Getty center.
구글맵에 유일하게 open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Getty
center(크리스마스 당일이라 나머지 모든 museum은 closed) 그러나
도착해보니 문이 닫혀있다.ㅠㅠ 우리 뿐 아니라 구글의 잘못된 정보로 도착했다가 돌아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일정이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 열심히 다음 행선지를 검색해 보았으나 대부분이 closed….. 결국 일정에
없던 UCLA 대학으로...
13:15 UCLA 대학. 전미 랭킹 20위
이내에 드는 대학. 캠퍼스가 매우 아름다웠다.
사실 우리 집 주변의 Stanford, UC Berkeley가 더 유명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사실 전혀 가 볼 생각이 없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캠퍼스를 거닐면서, 오랜만에 Raccoon과
Bunny는 끊임없이 킥보드를 탔다. 말 그대로 학교 캠퍼스에서
제대로 운동했다ㅋㅋ
UCLA의 상징인 곰 동상 앞에서^^
14:30 The Grove 파머스 마켓 바로 옆에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름답다고 해서 방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역시나 하늘 위에는 산타크로스가 날아다니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이 곳곳에서 반겨주었다.
15:30 Exposition park. 올림픽을 두번이나 치른 메모리얼 경기장과 캘리포니아 과학센터가 있다. 잠깐 보는둥 마는 둥 하고 저녁 메뉴인 삼겹살을 먹으러 “꿀돼지” 2번째 방문.
16:30. 이른 저녁으로 삼겹살을 배 터지게 먹고 호텔로… 휴식^^
El Royale Hotel. (5/5박 - $1152.23)
2019.12.26 (Day 6) Getty center, Griffith observatory
여유롭게 일어나서 check-out
준비. 옷을 너무 많이 가지고 와서 짐이 너무 많다.
9:30 Getty center 도착.
10:00 open 이었으나 빨리 도착하여 제일 먼저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이어서 관광객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Getty center는 주차비는 $20로
비싼 편이지만, 입장료가 없다.^^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트램을 타고 올라간다. 아이들은 트램을 아주 좋아한다^^
트램을 타고 언덕 위로 올라가야 전시관을 비롯한 주요 건물이 있다. 주변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view와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전시관 및 주변 시설이 어우러져 너무도 큰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전시관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고, 각 전시관은 실내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어도
지원이 되어서 4개를 신청했다. Raccoon과 Bunny도 듣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전시관 밖에도 너무 아름다웠고, 곳곳에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은 미술 작품 자체에 관심을 갖기에는 너무 어린 거 같다.ㅠㅠ
다른 가족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지 미술관 내에 family room이라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이 공간에서 나가기를 싫어했다.
14:30 Griffith observatory. 사람과 주차의 전쟁이다. 구비구비 올라가는 길이 차로 꽉 막혀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어쩔
수 없이 저 아래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할 수 밖에 없었다. 20분 정도 오르막을 걸어가면 천문대에
도착한다. 올라가는 길에도, 천문대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렇지만 천문대에 도착하면 아름다운 풍경과 예쁜 건물에 피곤함도 사라진다^^
천문대는 흥미롭게 잘 구성되어 있었다. solar system 등을 포함한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천문대 앞에서는 LA
시내 뿐만 아니라 LA의 상징 Hollywood 간판도 잘 보인다.^^ 이 간판을 찍으려고 천문대에 오는 사람들도 꽤 있단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이해가 된다. 너무 아름다운 곳인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멋지다는 야경을 일찍 자는 우리 아이들 때문에 볼 수 없다는 것...ㅠㅠ
원래 계획은 타르피트 박물관과 자동차 박물관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취소. 내일이 대망의 디즈니랜드라^^. 다음 숙소로 이동. 지난번 숙소보다 가격도 낮아서 내심 걱정했는데
훨씬 좋았다. 호텔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낮아졌다.ㅠㅠ 한국에서는 나름 특급 호텔만 다녔었는데...ㅠㅠ
Hampton Inn & Suites Buena Park (1/2박
- $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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