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t 8에 이어서.... 마지막화^^
12:00 Bryce Visitor
center. Junior range 수령하고
마지막 여행 장소인 Zion NP로 출발 했다.
14:00 Zion national park visitor center. 원래 계획은 west entrance 근처의 Zion canyon overlook trail(1mile/1.6km- moderate level) : 카멜터널 동쪽 주차장에서 시작 왕복 1시간.) 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도 많은 차 들이 줄을 서 있었고, 주차장소가 없어서 생략하고 visitor center로 갔다. 사실 너무 피곤하기도 했다. 12박 13일의 11번째 날이라....Zion의 첫 인상은 한국의 산과 가장 비슷해 보였다.^^
엄청난 사람들에 깜짝 놀랐다. Zion은 junior ranger badge를 주었다.^^ 우리는 오늘 lodge를 예약했기 때문에 차량이 통과가 가능했다. 원래 버스가 다녀야 하는데 COVID-19 때문에 다니지 않고 사설 이동차량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걸어서 이동했다. 우리는 다행히 여러 관문을 통과했다. 내일 알게 되었지만, 여러 관문에서 주차공간이 없어지면 막아 버린다.ㅠㅠ
15:00 Riverside Walk Trail(2.2m/3.5km, 1.5Hr – Easy):
너무도 아름다운 trail이다. 또한 trail 이름처럼 virgin river주위를 따라 뻗어있기 때문에 더우면 아이들이 바로 강에서 물놀이를 하면 된다. 우리는 사전 정보가 부족해서 트레일에 초첨을 맞추느라 미리 준비를 못했지만, 수영복을 준비해야하고, 크록스와 간단한 수건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면 중간중간 물에도 들어가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이다. 주변 경치도 너무 아름답다.
특히 더 들어가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trail 로 불리우는 The Narrows와 연결된다. 우리 아이들도 물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잠깐 놀았지만 아이들은 물을 엄청 좋아한다.
17:00 Zion lodge. 공원 내 중심에 위치해 있다.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 쌓여 있는 예쁜 lodge이다. 테라스에 보이는 경치도 역시 아름답다
단, 냉장고가 없으니 유의하자.ㅠㅠ 저녁식사를 하고 lodge 주변을 걸었다. Lodge 주변은 너무도 아름답다^^
그리고 넓은 잔디밭에 사슴 가족이 풀을 뜯고 있다. 사슴이 성격이 안좋으니 주의하라는 표지판도 있었다.
해가 지기를 기다리고 아이들과 별을 보았다. 약간 흐렸나? bryce보다는 별들이 밝지는 않았지만, 북극성과 북두칠성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호텔: Zion national park lodge at Zion (★★★★. 무조건 예약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shuttle bus를 타고 들어와야 하고, 지금은 shuttle bus도 다니지 않으니 더욱 예약을 해야한다. 그리고 너무 아름답다)
12) 2020.06.22. 월 (Day 12). Zion national park
6:00 기상 및 식사, check-out. 후 차를 가지고 Grotto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이미 새벽에 온 등산객들로 parking lot이 full이 되어 올라 갈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The Grotto trail(1m/1.6km, 0.5hr)을 추가로 걸어야 했다. 그래도 lodge 주변은 너무도 아름답다.
걸어서 도착한 후 다시 대망의 아래의 trail로 출발했다.
8:30 West rim trail to Scout lookout(4.4m/7.1km, 3hr – Sternous)
힘들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미국자동차 여행 site에서 모두들 극찬을 해서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경사가 심하지 않는 구간이 길게 있었다.
그리고 올라가면서 풍경은 우리나라 돌로 된 산과 유사했다. 내가 사는 곳 근처의 영암 월출산과 비슷했다. 그리고 너무 수려한 풍경에 오기를 잘했다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좀 더 올라가니 죽을 뻔했다. 아침이었지만 이런 강렬한 해가 우리를 비추고 있었다.
중간중간 태양을 피해 쉬어 가기도하고, 수분을 보충하기도 하였지만...
또한 지금까지의 피로도가 많이 쌓여 있었다. 중간 쯤 왔을 때 아래를 보면 아찔하다. 얼마나 더 가야하나.ㅠ
설상가상으로 매우 경사가 높은 오르막 구간이 2군데나 있어서…. Trail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대부분 cannyon들이 돌과 먼지의 황무지 인데, zion은 나무들이 꽤 많이 있다. 신비롭기 까지 했다. 이 trail은 길이도 길고, 계속 오르막이다. 또한 더 큰 문제는 trail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는 구간에 두번의 급격한 오르막이 있다.ㅠㅠ
여하튼 모두 파김치가 되긴 했지만 우리는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 Angel's landing 은 조금만 더 가면 되지만, COVID-19 때문에 closed 되었다.
그래도 병풍처럼 두른 아름다운 산과, 아래로 흐르는 Virgin river, 그리고 도로가 아름답게 조화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그래도 내려오는 길은 계속 내려가기만 하면 되니 버틸만 했다.
그러나 워낙 긴 trail이라... 4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완주 했다. 다시 The grotto trail을 걸어서 lodge까지 와야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결국 혜민이는 마지막에는 업혀서 왔다.ㅠㅠ
13:00 cafe에서 pizza, burger, fries 등을 시켜 아름다운 한가운데 있는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었다. 심한 발목의 통증과 허기짐에 지쳐 있던 우리에게는 가장 맛있는 식사였다.
14:00 Visitor center에 들려서 우리 raccoon과 bunny옷을 사주었다. 우리 부부 옷은 bryce에서, ㅋㅋ 내일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면서 아이들에게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점을 물어보니.. 옷을 사준거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자주 사줄 께……)
국립 공원 표지판은 꼭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을 찍고 Las vegas로 향했다.
운전은 2시간 반정도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지만, 몸이 너무 피곤한 나에게는 졸음이너무 왔고 5시간 이상처럼 길게 느껴지고 힘들었다. 네바다 간판이 보이자 힘이 났다.
이번에는 공항 뷰를 주었다. 지난번엔 COVID 때문에 사람이 없었나보다. 그 때는 분수가 보이는 view 였는데.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Raccoon은 더 좋아한다.
호텔: Cosmopolitan Las Vegas
13) 2020.06.23. 화 (Day 13) Las Vegas-> 집.
07:30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식사 후 출발을 했다. 8시간 30분정도 되는 무시무시한 거리이다. 갈 때는 여행의 설레임에 2-3번 쉬고 갔지만…. 이번에 집에 돌아갈 때는 피곤하기도 하고, 온 몸이 성한데가 없어서…..
켈리포니아 주의 간판이 보였다.
마음의 안정은 되었지만 몸이 힘든 것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1시간 간격으로 계속 쉬면서 갔지만 그래도 계속 운전중에 졸음이 밀려 왔다. 그래도 저녁식사는 고기를 먹어야 했기에 우리는 costco에 들렸다. 나와 raccoon은 주유를, 엄마와 bunny는 간단한 장을 보고 다시 합류했다. 집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짐정리 후에 어느새 잠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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