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le Rock State Park.(2020.10.18)
오늘의 Best shot^^
Raccoon 생일(14일) 후 맞은 첫번째 토요일이다. 귀국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약 3-4개월 정도 남아있다. 오늘은 우리 집에서 남쪽으로 약 24 mile 떨어져 있는 castle rock state park이다.
Castle rock state park는 sandstone 으로 이루어진 castle rock으로 암벽 등반하는 사람들한테 인기있는 공원이다. 차로 30-40분 정도 걸린다. 10:30분에 집에서 출발하였다. 마지막 올라가는 길이 구불구불하여 거리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11:10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이게 웬일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state park ranger가 와서 전기차 주차장에 주차해도 된다고 하였다. 전기차 주차 구역에 주차하려고 가는데 마침 한자리가 비어서 주차를 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additional parking lot이 있다. 일단 주차 요금을 내고, 아빠는 다시 차로 돌아오늘 trail 구간은 castle rock trail을 한바퀴 돌고, Saratoga gap trail에서 castle rock falls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trail 시작 전에 오늘 갈 곳을 꼼꼼히 점검하는 믿음직스러운 아빠. 엄마와 딸은 사진찍고 놀기 바쁘다.
이곳은 화장실이 특히 깨끗해서 좋았다. 드디어 trail 출발. trail은 일단 connector trail을 간 후에 길이 갈라 진다.
출발하는 곳에 얼마 안가서 이런 포토존이 있다. 사진 찰칵^^
사람들이 아침 일찍 와서 그런지, 우리가 출발할 때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가끔 돌아오는 사람만 눈에 띄었다.
조금 더 걸어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Castle rock trail(0.2m)을 갔다가 overflow parking lot(0.3m)으로 갔다가 원래 우리가 있는 parking lot으로 돌아올 예정(0.3m) connector trail 포함 총 1mile이다.
돌아오는 사람들이 두꺼운 메트릭스를 짊어지고 오길래, 우리는 바닥이 울퉁불퉁하니 메트릭스를 들고가서 피크닉 하는 구나 생각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메트릭스를 밑에 두고 castle rock을 암벽 등반하는 것이다. 낙상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메트릭스를 들고 가는 것이었다.
trail은 완전히 나무에 그늘로 되어 있어 시원하였다.
한국에 있는 산들과 매우 비슷하였다.
중간에 이렇게 쓰러져 있는 나무도 있었다.
엄마 사진 찍어준다니까 벌떼 처럼 다가온 Raccoon과 Bunny.
계속 올라 간다. 중간에 서로 앞에서 걷겠다고 싸우고 화해한 Raccoon과 Bunny
먼저 castle rock trail을 갔는데, 멀지 않은 course라 쉽게 올라갔다. 물론 중간중간 쉬면서 물도 마시면서 올라갔다.
한참을 올라가니 여러 개의 커다란 castle rock들이 보였고, 각각의 돌을 등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돌들이 많다.
미국 사람들은 매번 느끼는 거지만, 운동을 참 좋아하는 거 같다.
이렇게 돌을 올라가라는 표지판도 있다.
우리도 적당한 크기의 돌을 선택해서 올라가서 위에서 간식과 과일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돌에서 내려오기 전에 한컷
내려오는 길은 반대편으로 additional parking lot으로 내려왔다.
additional parking lot에서 main parking lot으로 가는 길이다.
도착한 후 picnic table에서 준비해 온 lunch를 맛있게 먹었다.
이후 두번째 trail을 나섰다. 이번에는 castle rock falls까지 가는 course이다. 갈 때는 내려가는 길이라 쉽게 도착했다.
나무 deck가 설치되어 있었고, 아래 쪽으로 절벽이다.
폭포는 역시나 가뭄으로 수도꼭지처럼 가는 물만 보였다.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긴 심각하다. 켈리포니아도 가뭄이 너무 심하다. 그리고 더 trail을 할까 했지만, raccoon의 반대로 집으로 향했다.
차가 출발하자마자 힘들었는지 Bunny는 바로 잠에 떨어졌다.
그런 동생을 보고 웃고 있는 Raccoon.
집으로 집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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