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mont Older Preserve (2020.12.21).
B Best Shot^^
우리 집에서 남쪽으로 18mile 떨어진 Cupertino city에 위치한 자연 보호구역이다. 차로는 30분 정도 걸린다. Main 주차장은 아래 구글맵에서 Saratoga County Club이라는 골프장 옆에 있는 Prospect parking이다.
처음에 이곳으로 달려 갔으나 주차 공간이 크지 않았고, 이미 자리가 없었다. 기다릴까 고민도 했지만 많은 차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구글맵 상에서 반대쪽에 있는 Fremont older trailhead로 가보기로 했다. 차로 5분 거리였다. 이쪽은 명확한 주차 구역이 있는 것은 아니고 도로 옆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다행히 이쪽은 차가 많지는 않았다. 주차를 하고 드디어 trail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흙으로 된 가파른 경사 때문에 모두들 불만에 가득 찼다. 그러나 조금 올라가니 시야가 뻥 뚫려 있는 높은 구릉지대가 나타났다.
구글 맵을 보니 대충 loop trail로 원으로 한바퀴 돌 수 있을 거 같았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Bunny가 반시계 방향으로 출발해서 따라서 갔다. 운이
좋았다. 나중에 트레일을 더하니 위 사진에서 표시된 구획부터 One-way
trail을 할 수 있게 해 두어서 반드시 반시계 방향으로 가야한다.
확 뚤린 구릉지대를
지나서 One-way trail 이 있는 곳부터는 나무로 그늘이 이루어 져 있다.
이 곳이 좋은 곳은 아름다운 뷰를 계속 보면서 걷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진에는 별로 예쁘게 나오지는 않지만 아름답다.
가끔씩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 말고는 매우 좋았다.
한참을 걸어가면 중간중간 Cupertino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주변보다는 경사가 있어서 약간의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날씨도 좋았고, 덥지도 않았다. 트레일에는 지금이 더 좋을 시기일 거 같다.
One-way로 되어 있고, 편하게 trail을 할 수 가 있어서 좋았다. 한참 더 걸어가서 오늘 trail의 하이라이트인 Hunter’s point에 도착했다. 도착한 기쁨을 표현하는 아이들^^
많은 사람들은 이 곳만 주로 다녀 가는 것 같았다.
이 곳에는 쉴 수 있는 벤치가 하나 있다.
벤치에 앉아서 보면 아름다운 전경이 예쁜 하늘과 맞물려 내 마음을 흔들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 아빠 사진도 찍어 주었다.
그리고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다.
나름 전경이 좋아서 그런지 트레일에서는 거의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 몇 명이 보였다. 아름다운 하늘과 Cupertino 시내가 너무 아름다웠다. Bench에서 휴식을 취하고 집으로 향했다. 내려 오는 길은 내리막이라 아이들은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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